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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파 유저 2명이 피시방에서 싸웠던썰
게시물ID : dungeon_49755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디어프렌드
추천 : 1
조회수 : 636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5/04/29 19:51:21
뭔가 어이없는 제목만큼 실제로 들었던 내용도 다소 어이가 없었지만 그래도 사람들이 던파에 대한 가열찬 논쟁을 벌이는게 워낙 재미있었고, 이제 사령으로 입문한 던파 새내기로서 보고 겪은 썰을 올려봅니다.
 
 
 
피시방에서 한창 던파를 하고 있는데 건너편에서 던파를 하는듯한 사람들의 목소리가 들려왔습니다. 한 4명쯤 되었던걸로 기억합니다. 지옥파티를 도는지 "하 자에픽 ㄷㄷ"이런식으로 대화가 오갔었습니다. 그러다가 이런 소리가 들리더군요.
 
"헐 너 사령이냐? 꿀빨꺼면 쿠노해ㅋㅋㅋ 사령 그거 뭐임? 먹는거임?ㅋㅋ"
 
"로그도 할만하지 않냐?"
 
"사령보다는 쓸만하지ㅋㅋㅋㅋ"
 
그러는데 사령하는 사람이 조금 화났는지 한껏 비꼬더군요.
 
"항상 언플만 해대며 발목만 잡고 늘어지는 꿀빨러들이 뭘 안단거냐! 던파를 이끌어왔던건 언제나, 소외직업을 해온 한줌의 유저들이였다!"
 
그 이후 대화는
 
"그건 틀려!"
 
"유통기한 지날때까지 꿀이나 빨고 헌신짝처럼 버리는 꿀빨러들이 뭘 아냐!"
 
"꿀빠는게 나쁜거냐! 이 악물어! 너같은 사령은 수정해주겠어!"
 
이렇게 되었다가 달빛주점 브금이 들리며 런처와 사령의 사투가 벌어졌습니다.
 
 
 
 
 
 
 
 
 
 
 
 
근데 나가면서 보니까 사령이 이겼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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