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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49756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네오플★
추천 : 3
조회수 : 284회
댓글수 : 15개
등록시간 : 2012/12/07 07:00:23
어려서부터 머리 좋다는 소리도 지겹게 들었고
영재교육원에서도 머리가 좋은편일정도 였습니다.
다만 성격이 더러워서 수업시간에 한자리에 앉아서 집중을 안한다고 쫒겨났지만요
공부하기에도 나름 괜찮은지 영어문장 7~8문장 정도는 눈으로 흝어보기만 해도 당장 손으로 한두 단어 정도 틀리고 배껴쓸정도로 암기력도 좋았어요.
중국에서 학교 다녔을때는 중국어시험 치를때 문장을일일히 이해하기 벅차 한 단원을 통째로 다 외워서 수를 맞기도 했습니다.
어쨋든 제가 공부에 적성이 없다면 부모님은 그저 공부하기 싫어서 내뱉는 변명쯤으로 듣습니다.
근데 저는 취미가 낙서나 운동이예요.
하다못해 도서실에 가서도 책은 금방 다 풀어버리고 망상이나 낙서만 하다 옵니다.
근데 운동이나 그림을 그릴때면 공부할때는 절때 느끼지 못했던 뿌듯함과 보람이 느껴져요
그리고 친하게 지내는 친구들도 절반은 장래희망이 만화가입니다.
중학생 때부터 부모님한테 넌 이미 예채능은 늦었다늦었다 그 소리만 듣고 살았는데
그리 늦은것 같지도 않아요.
저보다 그림을 못그리면서 만화가를 꿈꾸는 친구들도 있거든요.
물론 어려서부터 이쪽으로 목표를 정하고 살아온 친구들도 있겠지만
저는 늦게라도 꿈을 꾸고 살아가고 싶습니다.
나중에 후회하고 싶지 않아요.
어른 분들이 보기엔 어떠신가요?
고등학생 되서 뭔가를 새로 시작하기는 너무 늦었나요?
공부는 오지라게 취향에 안맞아서
제자리에 앉아있기 싫어 금방 풀고 딴짓 합니다.
그림은 아무리 제자이에 앉아있어도 지겹지 않고 즐거워요.
운동도 정말 토나오게 해도 뿌듯합니다.
아직 안 늦었죠?
글은 좀 못썻다만 진심으로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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