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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유의 저주였던것이였을까..
게시물ID : military_4976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기타치는꾸니
추천 : 0
조회수 : 374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10/11 09:06:28
때는 2009아니..2010년 초  완전추운 겨울이였습니다.

임관하고 여단 탄약관이라는 직무를 인수인계받아서 하는것보다는 여단장님께서 대대업무를 알아야 상급부대에서 업무를 잘할수있다고하면서 저를 대대로 파견을 보냈을때 2번째 부대에서 있던일이였죠..

매주 금요일 지휘관탄약고점검이란게있습니다.
여단장님은 매주 각각 다른부대를 돌면서 점검하는것이였죠..

아침6시30분에 출근해 봉인지등등 준비하고 키를수령하고 탄약고를 갔는데 ...

이게왠걸.....키를 넣어도 돌아가지가않는거에요...

에이 얼어서 그렇겠지... 병사 라이터를빌려서 지진다음에 열쇠를 넣고 돌리는순간..


뽀각....



자물쇠안에서 열쇠가 부러졌습니다....

여단장님 오시기까지는 7분정도남은시간..

중대에서 쇠톱이랑 절단기가져와서 짜르는데..

군대 자물쇠는 대부분 자라목형...

여단장님 오실때까지 어떻게든 짤라야
내가 요단강을 건너지않겠구나......하면서

절단한적이있네요.. 

지금생각하면 당시에 재미있던일도 많았던것같은데..
ㅎㅎㅎㅎㅎㅎ


그나저나..


재입대시험봤는데ㅡ..체력측정어쪄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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