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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베 눈팅 하지 않고도 일베 만행 기사 쓸수 있는 이유
게시물ID : sisa_49761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iDEAED
추천 : 13
조회수 : 996회
댓글수 : 43개
등록시간 : 2014/04/13 22:12:58
12345.jpg

 
 
하루종일 일베 눈팅하는 일베.충 기자면서 왜 일베를 까는(비판하는) 기사를 쓰느냐고 일베 회원들이 난리를 쳐서
 
이것이 헛소리임을 증명하기 위해 일베 관련 제보 메일만 따로 추려 스샷 올려봅니다.
 
 나름의 기준에 따라 사회적 문제가 된다고 생각되는 것만 선별해서 기사화해왔습니다.
 
제보 주셨으나 기사화가 안된 경우는 크게 '일간베스트에 가지 않아 공연성이 확보되지 않은 경우' '사진 등 증거가 불충분할 경우'
 
'글 작성자가 게재한 글은 사회적 문제가 되나 동조댓글이 많지 않고 해당 글쓴이를 규탄하는 경우' 등입니다.
 
가장 최근 산부인과 관련 기사에서의
 
<http://news.kukinews.com/article/view.asp?page=1&gCode=soc&arcid=0008214039&code=41121111>
 
의 주인공은 직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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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기자님.
저는 기자님이 기사를 쓴 일베 글의 작성자인 산부인과 전문의입니다.
온갖 곳에서 특히 기자님께서 생업을 일베 눈팅으로 삼으시고 매일 매일 분기탱천하시어 일베를 욕하는 기사를 올린 결과로 대부분의
 선량하고, 봉사하고, 선행하고, 자기 본분을 다 하며 열심히 사는 많은 사람들이 쓰레기로 몰리고 있습니다.
에티오피아의 6.26 전쟁 참전군인들에게 큰 액수를 일베 회원들이 합심하여 기부한 일들이나
 노인분들에게 대한 봉사, 가난한 어린이들에 대한 봉사와 후원 등 기타 많은 선행들은 모두 뒤로한채 욕만해대는 작금의 사태에
 반발하여 우리도 선행하고, 할만큼 하고, 열심히 사는 사람들이라는걸 보여주는 분위기에서 한 인증의 일환일 뿐이었습니다.
실제로 선행을 악행에 비유하여 노인 봉사한 일베 회원들은 노인을 학대했다거나 하면서 낚시성으로 글을 올리는 분위기에 같이 편승한 걸
 저를 파렴치한 변태 의사로 몰고 가시는군요.
그리고 글 올리자마자 얼마 시간이 지나지 않아 실제로 기자님 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들로 인해 문제가 될 수도 있겠다 싶어 바로 수정하여
 제목도 "산부인과 전문의입니다"로
'보징어'도 '질환으로 인한 성기 악취'로 바로 수정하여 올렸음에도 불구하고
 제가 글을 삭제했다고 하셨더군요.
애초에 제가 수정한 상태의 글을 올리시지 않으시고 굳이 그 찰나의 글을 올리신건 다분히 악의적인 의도를 지녔다고 생각해도 되겠습니까?
정정기사를 써주시던지 기사를 내려주시지요.
전 지금껏 많은 기자님에 대한 악플 분위기에서도 욕 한마디, 댓글 한번 남겨본 적 없는 사람입니다. 설마 이 메일로도 고소 거리를
 찾으시는건 아닐지 참으로 궁금합니다.
제발 주관적인 분노심을 뒤로한채 객관적인 기사를 쓰시는 기자가 되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그리고 허락하신다면 이 메일의 캡쳐본을 일베에 올려도 되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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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내용의 메일을 보내왔습니다. 이런게 적반하장이라고 하는가요. 좀 많이 황당했습니다.
 
신분을 정확히 밝히라 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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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분을 밝히라는게 제 신상정보를 제공해달란 말씀이십니까? 제게 악감정을 가지신분께 그건 좀 어려울것 같습니다.
 
솔직히 그때의 일베 글들을 읽으셨다면 누가 봐도 반어적이고 의도적이고 자극적인 제목으로 관심을 끌어 반전을 주는 낚시글의 분위기임을 아셨을텐데도 저를 쓰레기 변태 의사로 매도하셨습니다.
본인이 올리신 기사가 오유나 루리웹등 여러 좌성향 사이트에 올라 제가 몇백건의 욕과 조롱댓글을 받으신지 아십니까?
이런 상황에서 제 신상정보를 알려드리긴 힘들 것 같습니다
다만 이런식으로 인증을 할 수는 있겠네요.
아시다시피 지금 기자님과 저 사이엔 어떤 고소할 내용의 대화도 없는것이 사실인데 이 메일 내용을 일베에 올리는 것으로 인증을 대신해도 되겠습니까?
전 이번 일로 기자님께서 무조건적이고 악의적인 시선과 악감정을 조금 내려놓으시고 일베회원들도 기자님에 대한 분노를 어느정도 해소할수 있는 기회가 되길 간절히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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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고 보내 오네요. 저와의 주고 받은 메일을 구실 삼아 일베를 가고 싶었나 봅니다.
 
 
어쨌뜬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일베 관련 제보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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