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생활 오래하다가 한 두어달 전에 한국에 왔는데,
원체 술을 마시는 타입도 아니고 해서 한 몇년간 금주 하고 있다가...
요새 답답한 일이 많아서 생각없이 맥주집에 들어갔어요.
혼자 마신다고 하니까 자리가 없다면서 팅!!!!!!!!!!
-.- 왓 더...
그래서 뭔가 기분도 나쁘구 해서 다른델 가봤는데 거기서는 혼자서도 상관없다고 ㅋㅋㅋㅋ
그렇지만
뭔가 왜 혼자왔지?! 하는 오오라가 느껴져서 쪼금 기분이 묘하더군요....;;;
암튼 한국에서는 술집 솔플이 흔한일은 아닌가봐욤?! ㅎㅎㅎ 혼자 그냥 여유있게 마시고 싶었는데ㅜㅜ
그래서 밤중에 카레부어스트 + 감자튀김 그리고 한국와서 처음 먹어본 버니니 + 호가든으로 :)
안 먹다 먹으니 확실히 저거 먹고도 알딸딸 어지러워서 더 마실까 하다 흔들흔들대며 집에 왔써요....
못 끝낸 일 얼른 끝내구 자야죠. 프리랜서라 그나마 다행이에요. :)
하루 이렇게 흐트러졌다가 얼른 다시 정신 차려서 또 힘내볼려구용!!!! 에헤헿ㅎㅎㅎㅎㅎㅎ
암튼 오유징어님들.... 좋은 밤 되셔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