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여자친구랑은 친구에서 발전한 사이에요.. 제가 먼저 고백했고 한 250일쯤 되었어요. 연애 초기에는 별로 안그랬는데 요즘들어 자꾸만 트러블이 생겨서요.. 아마 저는 좀 애틋한 사랑 이런걸 원하는데 여친은 쿨한 사랑이랄까..그런걸 원해서 그런것 같아요.. 연애 초기에는 문자에 막 하트도 붙이고 연인들 하듯이 했는데요 한 세달쯤..지나니까 그냥 친구였을때랑 별 다른게 없는것 같아요.. 그래서 제가 이런걸로 말을 해봤는데 여친은 자기는 그런거 못한다고..오글거려서.. 그리고 지금처럼 친한 친구처럼 지내는게 재밌고 좋은데 넌 싫으냐고.. 하네요..그러면서 제가 너무 소심하다고.. 만나자고 해도 매일 문자하고 메신저도 하는데 꼭 만나야 하냐고.. 제가 세번정도 만나자고 했는데 정말 얼토당토 않은 이유로 거절을 당했거든요.. 그래서 제가 이유가 너무 어이없어서 짜증을 냈더니 자기도 보고는 싶지만 못만난다고 짜증내고 화낼건 아니지 않냐고 하네요 물론 못만나는거면 그렇겠지만 별로 중요한 일도 아닌걸로 자꾸 거절당하니까 안만나는 걸로 느껴졌거든요.. 이런 문제들이 제가 소심해서 그런건가요..아니면 다른 문제가 있는걸까요.. 비슷한 경험 있으신 분들..조언좀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