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어릴때 일이었음
이사온지 얼마 되지도 않았고 신도시 계발중인 지역에
제일먼저 입주해 살았었음
우리 아파트 빼고 좀 걷다보면 나오는 학교와 그 뒤에 아파트 한채 빼면
공사장이었음 전부
학교에서 요즘 어린이 유괴 수법을 교육한적이 있었음
그걸 잘 새겨듣고 있었는데 일이 터진거임
학교에서 우리 아파트로 가는 길이 2가지가 있음
인적드문 공사장쪽으로 가는 길과
인적이 그래도 좀 있는 공원을 지나쳐 가는 길
근데 첫번째 길이 집하고는 가까움 5분정도 거리였ㄱ
두번째길은 적어도 20븐은 걸렸음
당연히 나는 첫번째 길로 다녔음
그러던중 신호등에 걸려서 대기하던 도중에 왠 트럭 한대가 와서는
역까지 가는 길을 물어보는게 아니겠음?
난 친절히 알려줬음
근데 계속 모르겠다면서 큰길까지만 같이 가달라고 하는거임
난 직감적으로 이 사람들은 위험하다고 느꼈음
트럭에 남자 둘이 타고 있었을 뿐더러 조금더 큰길로 가면 어른들도 많을텐데
겨우 초등학생 1학년생한테 물어보는 것도 수상했고
그 차가 온 길 도중에는 역까지 가는 방향 표지판이 있는걸 확인하자마자
난 냅다 뛰었음
그때 내가 좀만 멍청했어도 난 이렇게 타자를 못치고 있었을거임ㄸ
2.어릴땐 뛰노는게 장땡이었음
나름 학원을 4개 다녔지만...
찜짬히 놀이터에서 놀았음
학원을 다 마치고 집에 오니 아마도 4시였던거 같음
당시 8살이었고 학교는 12시에 끝남
집에 왔는데 열쇠를 안가지고 나온거임
오빠도 없고 엄만 7시야 되서야 돌아와서 문고리에 책가방을 걸어놓고 놀이터에서 놀았음
그러다가 오빠가 올 시간 쯤 되서 집에 올라갈라고 엘베앞에섰는데
뒤 이어 9층에 사는 아저씨가 옴
난 그냥 인사하고 같이 엘베 기달리고 있는데
날 들어올리더니 많이컷네 이럼
난 어버버하고 있는데
ㅅㅂ 남자의 그곳에 내거기를 자꾸 비비는거였음
그때 당시엔 성교육 같은걸 받아 본적도 없었지만
나쁜짓인걸 깨달았음
엘베가 와서 나 내려주자마자 놀이터로 뛰쳐나감ㅠㅠ
안그랬으면 그거보다 더 심한 짓을 당했을지도 모름ㅜㅜ
그땐 엄빠한테 말은 못하고 끙끙 앓았음
엘베에서 매번 마주치기 때문에 무서워서 그랳던거 같기도 함ㅡㅡ...
지금같았으면 한대 겆어차버리는건데ㅡㅡ
좆같은게...아오..
에피소드는 더 있긴한데 다음에 반응 좋으면 올려야징 헤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