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보충수업을 마치고 집에 가던길에 갑자기 어떤 여성두분이 안녕하세요 ? 라고 웃으시면서 저에게 다가오는 것이였습니다 쏠로18년차 수습마법사인 저는 '아 . . 뭐지 ? 여자가 나한테 왜오는거지 ?' 하면서 덜덜덜 떨고 있었는데 갑자기 그 여성분이 웃으시면서 "안녕하세요 $^@(26교회에서 왔는데요 저 시간이 되시면 이야기좀 나눠 주시겠습니까 ?" 라고 말씀을 해와서 거절을 잘 못하는 성격인 저는 ..(그 상황에서 시간 없어요 라고 말하면 당신은 쵝오 ! ) 네네 하면서 이야기를 했죠
전도 하러 오신분이다 보니 확실히 종교 이야기를 하셨는데 평소에 신을 믿지않고 음 , . 영적 존재를 믿지 않는 저에게는 2MB귀에 한국어 하기였쬬 ..
여하튼 이야기를 쏼라쏼라 하실동안 나는 어떻게하면 빠져나올 수 있찌 하면서 기회를 옅보다가 그 여성분께서 " 신이 존재한다고 믿으십니까 ?" 라고 말씀하시는 거였습니다 기회다 싶어서 "솔직히 말하면 저는 영적인 존재를 믿지 않습니다 , 과학적으로 증명되지 않은 영역은 별로 신용하지 않는 편이고 저는 무교에 신도 믿지 않습니다 . " 라고 말했죠
그러더니 두 여성분께서 잠시 눈빛을 교환하더니 갑자기 수첩을 꺼내시는 겁니다 수첩옆에 그 범위(?) 를 표시해 놓은 메모를 잠깐 보더니 ( 과학을 신봉하는 무신론자들 ) 이렇게 적혀놓은 문구를 펴더니 성경에는 지동설을 코페르니쿠스 보다 1300년 전에 알아 냈고 대기의 순환은 16~17세기에 밝혀졌다고 나오지만 성경에는 그보다 훨씬더 전에 말했고 , 지구의 구조가 내부로 갈 수록 뜨거운 용암덩어리 라는걸 알아낸건 500년도 안되지만 성경에서는 이미 '지구의 겉은 식물을 키워내지만 껍데기 안은 지옥의 불덩이다 ' 라는 구절로 벌써 증명 했다고 하면서 저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저는 그게 맞는건지 생각안하고 ..음 .. 이러면서 있으니까 - _- 그러지말고 한번 와서 이야기나 들어보세요 라는 주제로 10분동안 주저리 주저리 이야기를 듣게 되었습니다 그때 한쪽귀로 듣고 한쪽귀로 흘리면서 그 수첩을 유심히 봤는데 옆에 메모된게 대략 (불교를 믿는 불교신자를 만났을 때) (기독교를 불신하는 사람을 만났을때) (시간이없다며 강경하게 나올때) 등 아에 사람에 따라 설교하는 파트를 구별해 놓은거였습니다 ..
와 . . 요즘은 전도도 요점정리를 하는구나 이정도 까지해서 전도를 해야하나 ? 괜히 시간낭비 하는거 같은데 하면서 이야기를 들었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