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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기가 첩보목적으로 북한에서 보낸 거라고 주장하는 분 이거 반박해주세요
게시물ID : sisa_49789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양의분노
추천 : 14
조회수 : 1201회
댓글수 : 89개
등록시간 : 2014/04/15 11:19:26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115821
 
무인항공기 전문가이자 사진전문가인 오승환 경성대 사진학과 교수(드론 프레스 대표)는 7일 오후 미디어오늘과 인터뷰에서 “무인기에 달린 카메라(캐논 550D-파주무인기, 니콘 D800-백령도무인기)의 시리얼 넘버(일련번호)를 보내주면 다 나온다”며 “이를 조회하면 한국 국내에서 판매됐는지, 일본에서 직접 구매했는지를 대번에 파악할 수 있다”고 밝혔다.

오 교수는 “이 정도만 파악해도 불필요한 의혹을 상당부분 해소할 수 있다”며 “진짜 북에서 보낸 북의 소행인지, 아마추어 실수나 해프닝인지를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오 교수는 “시리아나 아프리카 등 북한과 교류하는 제3지역을 통한 것이라면 북한에 대한 의심이 더 커지지만, 만약 한국 내에서 구매한 것이라면 RC 동호인의 해프닝인지, 고정간첩의 소행인지 등으로 좁혀갈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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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령도 무인기의 경우 1.4km의 일정한 고도를 유지하며 시속 100~120km의 빠른 속도로 비행했다는 군 당국의 설명과, 파주 무인기가 청와대 상공을 시속 100km 속도로 20여초간 비행하면서 촬영했을 것으로 추정된다는 조선일보의 주장에 대해 오승환 교수는 이해할 수 없는 분석이라고 반박했다. 김민석 대변인은 지난 3일 브리핑에서 “2㎞ 이상은 올라갈 것 같다, 무인기의 고도는 상당히 조절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히기도 했다.

오승환 교수는 “이런 상태에서 찍는 사진은 위성으로 찍는 것과 별 차이가 없어 없어 사진정보로서 실효성이 전혀 없다”고 밝혔다. 오 교수는 “1.4km 높이에서 시속 120㎞의 속도로 이동하면서 2초에 한 번씩 찍는다면 최소 셔터스피드가 최소 250분의 1초~500분의 1초가 나와야 한다”며 “시간대별로 노출이 변하고 날씨 상태도 감안했을 때 이런 조건에서는 제대로된 사진을 얻기가 힘들다”고 분석했다. 그는 “어느 지역에 도달하면 정지된 채로 촬영하도록 되어 있다는 주장도 설득력이 떨어진다”며 “파주와 삼척에서 발견된 무인기의 경우 바람에 영향을 많이 받는 글라이더 형이라 속도가 바로 제어되기 어렵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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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821_127947_1050.jpg
파주에서 발견됐다는 무인기 사진인데, 배관도 연결하지 않고 어떻게 무인기가 날아올 수 있나요?
북한은 초능력부대라도 키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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