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적 아버지께 여쭈었던게 기억나네요.
죽으면 어떻게 되냐고.

아무도 모르는 이 답의 힌트가 저는 뇌사에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안타깝게도 뇌사에서 깨어난 사람은 단 한사람도 없다는데 
식물인간은 대뇌의 기능만 소실되어 깨어날 확률은 있으나 장애를 가지고 깨어난다죠.

뇌의 기능이 모두 정지했을때 우리는 꿈조차 꾸지 못하는 수치로 따지면 0에 도달하는 기분일텐데요..

전 솔직히 종교를 안믿어서 혼이란것도 안믿고. 

제가 생각하는 죽음은 '아무렇지도 않게 자연스러운 정지' 인데요.

혼이란게 있어도 무엇을 인지할만한 요소가 없다면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말그대로 뇌 라는게 존재해야 
나의 존재감도 느낄수 있을터.

여러분은 죽음에 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