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김사부에서 메르스 에피소드가 나왔습니다.
드라마에서 메르스 의심 환자를 인식한 순간부터 응급실 폐쇄를 하고
사람들을 통제하기 시작했는데 젊은 남자가 항의를 하기 시작했죠.
드라마를 보면서는 저렇게 항의를 하면 어떻하나 지시에 따라야지 하면서 보긴 했습니다만...
드라마가 끝나고 생각해봤습니다. 실제 나나 내 가족이 그런 환자들과 같은 공간에
강제로 격리가 된다고 생각하니 그런 항의도 어느정도 이해가 가더군요.
분명 자기들은 그런 증상이 있는 것도 아닌데 같은 공간에 있게되면 전염이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생각하겠죠.
어쨌거나 우리나라 병원에서는 드라마에서 처럼 즉각적인 격리 조치가 될 것 같지는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