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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야 내 잘못을 알았다
게시물ID : gomin_64323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마듀라스
추천 : 0
조회수 : 263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03/28 08:42:47
어째서 그냥 잘하겠다는 내가 붙잡고 매달려도,
너도 좋다면서 그랬는지.

몰랐다. 그냥 너의 체념인줄만알았는데

그게 나의 게으름과 나태더라.
어디를 가자 그러면 너가 부르고 약속을 잡곤 했는데
넌 나 알아서 다 하길 바랬나보다.

난 너 고시생이고 가장이니 함부러 네 시간을 뺏고싶지않았다.
한심한 변명이고 배려같지 않은 배려라 할 수도 있다.

이제는 알았다. 헤어진지 한달. 인연을 끊어내려는 독한말도 들었지만
. 난 아직도 너를 사랑하고 있다. 하지만 지금 힘든 너를 괴롭히고싶지않고
또 힘든 너를 감싸고 내 사랑을 전부 주고 싶다.

그때서야 깨닫고 정말 열심히 살고있다. 너에게 걱정끼치지않을 자신 있다. 말뿐만이아닌.
그런데 이거 하난 걱정이다. 내가 너무 늦게 깨달아 더이상 네가 돌아오지 않을런지
그거 하나가 가장 두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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