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들어서 세번째 레몬제라늄일기네요...
이때 첫해 첫번째 제라늄일기를 쓸때까지만 해도 참 출발이좋았는데요...
이제 하도이야기해서 다들 아시겠지만...
흑... 꽃샘추위는 커녕 아직 봄이 오지도않았는데 햇살이 길어진데에 신나하며 튼튼한 레몬이를 노지퇴출! 했다가
얼어서 죽일뻔했다지요... 그리고 햇살을 최대한 길게 받게하고 무조건실내에서!
요양요양! 을시킨 대략 3주의 시간이지났을까요...?
감동입니다! 새싹들이 보이시나요~? 모든곳에서 새싹들이 올라와있어요.
역시 튼튼했던레몬이는 못난주인을 한번은 용서해주시기로 하셨나봐요.
뽀글뽀글꾸글꾸글~
이제 새싹들이 나는걸보니 그동안에 마음졸였던게 조금은 놓이네요. 꽃을 안보여줘도 행복해요지금.
예정된 나눔도 할 수 있을거같네요.
새살이~ 솔솔 봄기운도 솔솔 아직 창밖으로 식물들 내치지마세요 ㅠ.ㅠ 저처럼됩니다.
마음고생 정말 지대로했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