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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론 창조론 이야기 나와서 말인데요.
게시물ID : religion_498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러셸크로
추천 : 0
조회수 : 812회
댓글수 : 24개
등록시간 : 2011/10/28 20:39:53
음... 논란이 일까봐 미리 말해두자면 전 기독교인입니다.
종교게다 보니까 미리 밝히는게 좋을 것 같아서...

전 창조를 믿습니다. 독실한 신자는 아니지만 하나님도 믿고 예수님도 믿고 창조와 영생도 믿습니다.

그리고 창조론에 대한 공부도 조금 해봤습니다.
하지만 거기서 느낀점은 지금까지 나온 창조론은 거의 사기에 가깝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기독교인 입장에서 창조론 자체가 별로 필요가 없다는 것도 알았습니다.
그리고 그 안에서도 진화론과 다를바가 없는 것이
신의 섭리나 신의 생각을 이야기 하는 것 보다는
아마 이러지 않을까 하는 한 인간의 생각일 뿐이라는 것도 알게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런 허접한 논리에 기독교를 접목시키는것은 기독교를 모욕하는것과 다른게 없다라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기독교인들은 창조론이라는 허접한 탁상공론에 수긍을 하기 보다는
신의 섭리를 자신의 내면과 세상에서 그리고 성경을 통해서 깨달아 가야 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진화론에 대해서 잠깐 커멘트를 하자면
진화론은 창조 자체를 부정하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초기부터 지금까지의 진화론자들 중에서도 기독교인을 비롯한 종교를 가진 사람들이 많고
초기의 진화론은 자의적이든 모르고 그랬든 기독교인들에게서 발전한 부분도 있었습니다.

오히려 이러한 진화와 유전의 법칙들이 신의 섭리라고 생각하기까지 한 사람들도 있었죠.
저 역시 진화는 어느정도 타당성은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진화와 진화론은 또 다른 개념이라고 생각합니다.
저에게 아직까지의 진화론은 그렇게 신빙성있게 다가오지 않습니다.
모든 것을 설명해주지도 않구요.
앞으로 설명할 부분이 많이 늘어날 것이다 언젠가는 다 설명할 것이다라는 말은
그저 가설일 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진화론이지 진화법칙이 될 수 없는 것이지요.

토론을 하거나 할 때에 가장 문제는 팩트를 구별해내는 것이 아니라
얼마나 열린 마음으로 자신이 틀릴 수도 있다는 가정을 세우면서
상대방의 의견을 듣지 않는데서 온다는 것을 오랜 시간 오유를 보면서 느끼고 있습니다.

조금 더 열린 마음으로 팩트를 구별하고 감정보다는 이성으로써
서로 사랑하면서 이야기하면 좋을텐데요.

의견 있으시면 어떤 의견이든 코멘트 해주세요.
종교인이든 아니든 누구의 의견이든지간 같이 나누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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