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반쯤전에 뿌염이 너무 귀찮아서 다시는 염색하지 말자 생각하고 오렌지브라운->다크브라운으로 염색했다가 작년 8월 어두운머리가 너무 지겨워져서(갈대같은마음.....) 다시 중간정도 밝기 갈색(시세이도 라벤더애쉬브라운)으로 염색했습니다. 
그런데 애쉬계열 색이 물빠짐이 심해서 그런지 뿌염하고 좀만 지나면 머리가 위는 물이 빠져 노랗고 아래는 예전에 했던 다크브라운기가 남아서 어두운...한마디로 얼룩덜룩한 머리가 되어버리더라구요ㅜㅜ 
미용실에서는 다크브라운염색할때 쓴 약이 새치염색용같다고 색이 아무리해도 안빠지니 그냥 길러서 잘라내라는데 저는 얼룩진머리를 볼때마다 자꾸 신경이쓰여서 뭐라도 해보고싶은 심정입니다ㅜㅠ
한 가지 색깔로 톤을 통일하기가 어렵다면 차라리 어둡게염색된부분을 탈색 혹은 탈염하고 옴브레 헤어 같은걸 해볼까 싶기도 한데....워낙 머릿결 손상이 심하다니 선뜻 결정하기가 어렵네요 흑흡 
어둡게 염색했던 머리 다시 탈색 혹은 탈염해보신 분들 머릿결 관리하기에 어떠셨나요..? 헤어팩같은 홈케어만으로 커버 가능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