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기 하자면 모임의 동기인데요

호감 있어서 연락하다가 두번 따로 만났어요

첫만남에는 밥 먹구 술 마셨고

첫 만남 끝날 무렵에 담주에도 보자했다가

답변이 흐지부지대서 못보는 줄 알았는데

금욜에 갑자기 보자고 해서 또 봤네요

그렇게두번째는 밥 먹고 영화보고 했고

지금 세번째 보려고 술 한잔하자했는데

일요일이라서 안된다고 해서 

그냥 밥이나먹어야겠다 싶어서 밥 먹기로 했는데

갑자기 일찍 만나서 술 한잔 하자고 하네요

술 마시면서 얘기할 필요가 있다는데...

무슨 얘기가 하고 싶은걸까요?

초조하고 불안하고 무튼 기분이 이상해요

그녀가 무슨 이야기를 꺼낼까요?

일주일에 2~3번 40분 정도 재밌게 통화하는데

느낌이 안좋아요

그만 연락하고 싶다고 저 충격 안받게 잘

말하려는걸까요?

여러분의 조언을 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