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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바쁘시겠지만 6살연상여자분과의 교제 고민 의견 부탁드립니다.
게시물ID : love_4980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궁금하다정말
추천 : 2
조회수 : 31607회
댓글수 : 16개
등록시간 : 2023/12/04 00: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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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최근 2달 전쯤 만난 연인에 대해 상담 합니다. 저는 남자 입니다. 두서없이 적습니다.


제가 6살 어린 연하 입니다.. 


나이를 떠나, 저는 여태 연애를 하면서 잘 싸운적이 없습니다. 거의 맞춰주는 편이였던건지..지나고 보니 잘 맞았던건지


일단 여자친구는 애교가 없고 좀 무뚝뚝한 스타일 입니다. 만난지 얼마 안되서 알았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문제는...일단 잠자리에 있어 스킨쉽은 받는것도 하는것도 안좋아한다는 겁니다.


즉,,전희 과정은 없는것이죠..제가 섣부리 할수도 없고..ㅇㄹ 대부분 하지 않나요? 남자가 여자한테 하는 경우는 드물어도..


뭐 속궁합도 중요하다 하지만,,저에게는 너무 일반적이진 않네요.

 

같이 잠을 잘때도 순수 안고 잘수도,,, 잠결에 안아도 짜증이 가득,,,오니...(잠을 깨웠다고..)


가끔 만나도 반겨주는거 없이 핸드폰만 하고 있어, 한번은 집에 놀러갔다가 그냥 간다고 하니 미안하다고 해서 풀었습니다.


먼 지방 출장을 같이 가다가 제가  선그라스를 잊어버리고 여자친구는 회사를 가야되서 

열차를 타고 부득히 올라가는데 선그라스 좀 빌려달라하니 ,,, 저는 5시간 이상 운전을 해야 하는데 안된다 하더라구요. ㅡㅡ 


여태 연애 스타일이 사랑해본적도..받는 연애만 해봐서 느껴본적이 없다 하는데...어렵네요.


여자친구가 잠은 불면증이 10년이상 있었더 하는데,, 

저도 여자 옆에서 자는 경우가 잘 없어 잠을 뒤척이거나 제가 잠결에 잠꼬대를 하니 저에게 짜증을 엄청 내고...


제 생일날은..제가 엄청 깔끔한건 아닌데,,본인 애견을 애견 펜션 마당에서 놀고 난뒤, 펜션 실내 방에 발도 안닦이고 풀어두더군요...


너무 당황스러워서 좀 지나고 이야기하니, 자기 집 아니라서 그렇게 했다던데 무슨말인지 모르겠습니다.


오늘은 영화를 보았는데, 본인이 보고 싶다는 영화를 예매해서 가니...영화 상영 시간 내 

 

중간에 핸드폰을 4번이상 보길래 (다행히 맨 끝자리 구석이라)  남은 고사하고 제가 불편해서 기분이 좋지는 않았습니다. 

 

나중에 나와서 물어보니, 진동으로 해놔서 진동 메시지가 울려봤다라는데..어린 나이도 아니고 (30대 후반 훌쩍 넘어갔습니다...)


여태 아이폰 무진동 모드를 몰랐다는데...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제가 예민한거라고 하네요. 그냥 신경쓰여서 미안하다. 한마디면 되는데...

 

 

이런 저런 부분이 제가 만나온 여성들을 떠나, 일반적인 연애관과 제 생각에는 많이 다른거 같은데

이런 저런 부분 이야기 하면 제가 사소한걸로 이야기한다라고 하는데...이게 맞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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