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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지의 제왕 발록에 대해 알아보자
게시물ID : movie_4980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gerrard
추천 : 16
조회수 : 2760회
댓글수 : 89개
등록시간 : 2015/10/28 08:3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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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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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론이 중간계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던 시절로부터 수 천, 수 만 년 전 원래는 불과 화염의 정령이었지만 멜코르(신)의 부하로 들어가 그의 힘이 되어주는 충실한 마이어들이 있었습니다. 

이들은 훗날 여러 이름으로 불리게 되는데 불의 악마, 힘의 악마, 타락한 마이아 등으로 불리게 됩니다.


평범한 신(멜코르)의 수하였던 이들이 왜 타락하게 된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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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코르

멜코르는 사실 세계를 창조하기 위하여 내려온 신(발라)중 하나였습니다. 

판타지 소설로 치면 먼치킨급의 능력으로 무장한 신이었는데, 멜코르가 자꾸 흑심을 품고 악행을 일삼자 신들은 멜코르를 세상의 검은적 '모르고스' 라고 이름을 개명시켜주고 모르고스는 결국 신들의 공공의 적이 되어버리고 맙니다. 

이 때 모르고스는 여러 중급의 신들을 꼬드겨 도망치게 됐는데 그 중 한 무리가 바로 발록이죠.

이 때 화염의 정령이었던 이들이 멜코르가 '모르고스'라는 이름으로 개명됨으로써 성향이 악으로 바뀌었고, 그의 아래에 있던 정령조차 타락하여 발록이 된 게 아닐까 싶습니다. 

그리고 '모르고스'는 마이어였던 사우론 역시 타락시켜 자신의 부관으로 삼고 자신의 성채인 '우툼노'를 짓게 만들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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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톰노

훗날 우툼노는 무너지게 되고 전진기지 역할을 하던 '앙그반드'가 최후의 기지가 됩니다.

아까 중급 신들에 대해 언급했는데 잠시 설명하자면 발록도 엄연히 반신에 속해 있습니다.

간달프 역시 반신(마이아)이고, 사우론 역시 반신이죠.

영화 반지의 제왕 반지원정대 中 간달프가 발록을 보자,

"우리들 중 저것을 상대할만한 사람이 없어.."

라고 말한 이유가 발록도 엄연한 마이아(존나 쎄다) 라서 그만 멘붕이 와서 입니다.

당시 파티에서 강한 전력이라곤 간달프 자신이었고 결국 이기긴 했지만.

그 발록을 이긴 것 자체가 기적이었다고 생각됩니다. 

간달프와 싸운 발록에 대해서는 뒷부분에 추가로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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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계에 뿌리를 내린 모르고스의 휘하에 이던 발록들은 1세대 때만 해도 수 백 마리가 넘었지만 전쟁을 하면서 전멸에 가까운 타격을 입게되었고 결국 중간계에서 고작 7마리만 생존하게 됩니다.

그러던 중 '두린의 재앙' 이라고 불리는 모리아의 발록이 한 난쟁이에 의하여 깨어나게 되는데...

그게 바로 반지 원정대에 등장한 발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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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워프들의 실수, 두린의 재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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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린

영화 '호빗'의 등장 인물이기도 한 발린은 모든 일을 마치고 모리아로 향하여 자신의 왕국을 세우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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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아

저 사진에 나와있는 예술적인 건축법만 해도 모리아가 얼마나 풍성하고 자원이 넘쳐 흐르는 국가였는지를 보여줍니다. 발린은 모리아를 더욱더 깊이 확장시켜 발전하도록 노력하는데, 그만 1세대 전쟁 이후 계속 잠자고 있던 존재를 깨우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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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아의 발록 '두린의 재앙'

발린과 그의 백성들은 열심히 싸우지만 발록에 의해 전멸당하게 되며, 먼 훗날 반지 원정대가 모리아를 방문했을 때 그의 관을 보게 됩니다.

이 때 발록 역시 다시 잠에서 깨어나게 되는데..

두린의 재앙이라 불리는 발록은 회색의 마법사 '간달프'에게 소멸당하게 되고 

이를 계기로 간달프는 백색의 마법사로 승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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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록들의 대장 고스모그

발록들이 아직 많이 생존해 있을 시절 발록들의 대장은 '고스모그' 라 불리는 자였습니다.

발록들 중 가장 강력한 화력을 가지고 있고 '모르고스'의 부하들 중 지략이 사우론이었다면, 무력은 '고스모그'였다는 말이 나돌 정도였죠.

이들 발록들은 '모르고스'가 중간계로 정착한 이후에도 크고 작은 전투에서 늘 선봉장 역할을 하였으며 적 세력에게는 언제나 공포의 대상이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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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불을 뿜는 화룡들이 '모르고스'의 휘하에 생겨나면서 선봉장 자리에서 밀려난 것 같지만,

여전히 강력한 존재들이었던 건 분명한 사실입니다. 





발록의 주요 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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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록에게도 무기가 존재하는데 화염 채찍, 화염 칼, 화염 도끼 등입니다.

그 중 단연 돋보이는 것은 화염 채찍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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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발록에게 날개가 있느냐 없느냐의 논쟁이 예전에 진행된 적이 있었는데..

표현상으로는 날개가 있으나.. 간달프와 싸우다 전혀 날지 못하고 떨어지는 장면이 있기 때문이죠.

게임즈 워크샵에서 팔고 있는 반지의 제왕 게임의 미니어처를 보면 여기서는 확실하게 날개를 달고 있는데 이를 보면 발록은 날개가 있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ㅋㅋ 

게임즈 워크샵의 반지의 제왕/호빗 미니어처 시리즈는 톨킨 재단과 공식 라이센스를 맺고 로열티를 지불하며 만드는 것인지라 신뢰도가 높기 때문이죠. 

참고 : https://namu.wiki/w/%EB%B0%9C%EB%A1%9D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출처 루리웹 너를맛보는내가싫다 님

http://bbs2.ruliweb.daum.net/gaia/do/ruliweb/default/community/327/read?articleId=27543126&bbsId=G005&itemId=145&pageIndex=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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