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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이크 (mobike) in 치앙마이
게시물ID : bicycle2_4981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오니뎁
추천 : 2
조회수 : 1023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8/02/27 17: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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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치앙마이에서 거리를 걷다보니, 같은 자전거를 타고 있는 사람들을 계속해서 보게되더군요. 처음엔 현지의 렌탈 업체인 줄 알았는데, 그게 중국 업체가 서비스하는 '모바이크' (mobike)라고 하더라구요. 국내에도 작년부터 서비스하고 있다고 하더군요. 태국도 작년에 들어왔다네요. 저도 한 번 체험삼아 이용해 봤습니다.

치앙마이 모바이크 10.jpg

1. 이용방법

블루투스를 켜고, 어플을 실행 후 휴대폰 '잠금해제'를 터치합니다. 그리고 휴대폰의 카메라를 자전거의 QR 코드에 가져가면 해제됩니다.


2. 이용요금 및 주의사항

요금 : 30분당 10바트 - 약 330원 (단, 2월은 프로모션으로 치앙마이에서는 현재 무료라이딩) 

주차 : 자유로움. 단, 사유지와 건물 내부 및 지하는 안됨. 


3. 체험 후 느낀 개인적인 장, 단점

<장점>

1. 하차 편리 (특정한 반납장소 방문필요 없음)

2. 바꿔타기 가능 (자전거에 따라 짐바구니 모양이 서로 다름)

3. 가격이 저렴 (30분에 10바트)

4. 잘 만들어진 어플 (자전거 위치 파악이 쉽고, 잠금해제 또한 용이함)


<단점>

1. 승차의 불편함 (자전거를 찾아야함)

2. 기어변경이 안됨 (비탈길 무리)

3. 30분 단위로 비용지불 (1분~30분까지 비용 모두 동일)

4. 휴대폰 1대당 자전거 1대 대여 가능


장점과 단점의 1번 사항이 서로 상관관계가 있습니다. 이용자가 주변에 많으면 정차되어 있는 자전거 또한 주변에서 쉽게 찾을 수 있겠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에는 자전거를 찾는데 시간이 조금 걸릴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용자간의 선순환이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또한 3번도 그렇습니다. 30분에 10바트 (330원)이라는 비용은 저렴하지만 비용이 30분 단위로 지불된다는 점이 조금 아쉽습니다. 10분씩 결제된다면 이용자 입장에서 더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마지막으로 개인적인 체험 라이딩을 동영상으로도 만들어 봤습니다. 아래 영상은 직접적인 렌탈에 대한 전문적인 리뷰는 아닙니다. 다만 모바이크'mobike'를 이용한 하나의 에피소드입니다.

그럼, 관심있으신 분들은 모바이크와 함께 치앙마이 풍경도 즐겁게 감상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영상 제작 후 찾아보니, 사유지에는 원칙적으로 주차를 하면 안된다고 모바이크 블로그에 나와있네요. 동영상 내에 이런 정보를 알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출처 http://ohnnydepp.tistory.com/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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