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가슴이 아프네요..
집앞에 애들 풀어놓고 오줌뉘우고 똥싸고 바람씌우고
하루에도 열댓번씩 그렇게 해주는데 왜 하필 오늘..
차도까지 나갔는지..짜장면배달아저씨가 발로차서 죽은건지...차에 치인것 같진 않은데..
배달아저씨가 멈춰서 나나(강아지이름)를 쳐다보다가 어머니를 한번 슥 쳐다보고 슝 갔답니다..
외상도 그리 심하지 않은데...깔린것도 아닌데..
여튼 그랬다 하여도 저희도 풀어놓은 죄가 있기에 뭐라 못하지만..
너무 가슴이 아프네요..
근 5년간 항상 제일 반겨주고 좋아하고 말 잘듣던 이쁜 아이였는데..
좋은곳으로 갔으리라 믿고 믿습니다..
사랑한다 나나야..~
사진은 어렸을적 사진뿐이 없네요...너무 이쁜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