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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먹고 자리야로 뻘짓한 썰...
게시물ID : overwatch_4982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슈켄
추천 : 10
조회수 : 604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7/03/13 15:04:20
소주 2병 정도를 먹고
심해에서 못올라가는 신세에 분노하여 
하지 말아야 할 음주워치를 켰습니다

왕의길 수비
분노한 자리야의 에너지는 풀차지를 유지하며 적들을 학살하면서
심해에 갇힌 분풀이를 했습니다
유유자적하며 1거를 여유롭게 막던 찰나
누군가 마이크로 적 시메가 1거 안쪽에 순간이동기를 설치한거 같다고 하였습니다

원래 그건 솔져나 겐지, 디바등 기동성이 뛰어난 영웅이 가야 맞는데
술에 취했고 심해의 설움에 북받친 풀차지 자리야를 가진 저는
'이런 시메~ 감히 이동기를 내 나와바리에?'
라며 순간이동기를 찿아 나섰습니다

그러던중 어느 뒷길에 세워진 순간이동기를 발견한 순간
풀차지된 광선검을 아낌없이 쏟아 부었습니다
크하하!!! 크하하!!! 박살나버려라!!!

그런데 이상하게 순간이동기 에너지가 줄지 않습니다
광선 에임이 빗나갔나?(자리야 광선검은 근접할수록 광선과 에임이 따로 놀죠)
생각해서 이리저리 해 보아도 이동기는 뽀개지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이거 왜 안뽀개지지?' 라는 생각을 하며 계속 광선검을 지져대며
오른쪽 상단에 죽어가나는 우리편 킬로그 따위는 신경도 못썼었어죠

그러던중

내가 열심히 뽀개던 순간이동기에서 나온 우리편 트레이서...

~뿅 '???'

지지지직~ '???"

지직??? 지지직'!!!'

그렇습니다...
술에 취해 순간이동기를 찿아 뽀갠다는것이
우리편 시메님이 깔아놓은 순간이동기를 겁나 두둘겨 패고 있던 것이었죠
그러니 뽀개질 리가... 있겠습니까
왜 이동기가 파란색인지, 에너지바가 왜 안생기는지 이런 의문은 음주워치에게 보이지 않았었죠

어찌어찌 수비를 해서 게임은 이기긴 했지만
뻘짓을 하며 2분여간 사라진 술취한 자리야를 찿던 우리편 님들에게
이 자리를 빌어 사죄를 고합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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