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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boast_498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김멍청이
추천 : 2
조회수 : 848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3/04/19 17:37:34
즁3짜리 영어를 가르치고 있는
24살 흔남입니다.
음슴체쓰고싶지만
그냥 존대쓸게요
바로어제 학생이랑 중간고사 대비 준비를 하고있는데
저한테 묻는겁니다.
쌤!! 내일 19금이에요 19금.
응?
19일에 금요일 ㅋㅋ 19금
이식히야 19금이 아니라 4.19 혁명 일어난 날이다
그게뭐에요??
그때부터 시작된 3.15부정선거부터 6월 민주항쟁까지
다 설명해주었습니다.
제 기억에 있는 지식들로 기르쳐주고
또 객관적인 사실만 알려주고 저의 사견은 제해야했기에 좀 조심스럽더라구요.
근데 제가 학생을 잘 만났나봅니다.
헐... 쌤 그럼 전두환은 어떻게됐어요?
어떻게 됐을것같아?
감옥에있나? 추방?
지금 세금으로 경호받으면서 잘 살고 있어.
그런게 어딨어요? 아무 죄없는 사람들 그렇게 죽여놓고?
근데 더 웃긴거 그때 대항하던 사람들을 지금까지도 폭동이라 부르믄 사람들도 있다.
누가요?
일베라는 싸이트에서
아 그거 들어봤어요. 제 친구가 들어가보리고 했는데 귀칞이서 안 들어가고있어요.
절대 들어가지말고 그 친구하고 대화해보고 안되면 그냥 그 친구 무시해.
네 그래야겠어요.
중학교3학년인데
일베에 사는 아이들이 있다더군요
그리고 그럼곳을 다른 친구한테 추천하다니.
씁쓸하지만 그래도 제 제자는 지킨것 같아 자랑게시판에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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