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K리그는 일반사람이 그 지루한 중계를 보며
접하기에는 뭔가 빠져들고 공감할만한 스토리가 없음
매번 직관할수도 없는 노릇이고 처음 접하는사람들이 연고지 경기할때 챙겨볼 여건도 안될것인데..
암튼 나 어릴때는 독수리슛의 최용수 라이온킹 이동국 테리우스 안정환
이런식으로 막 언론에서 닉넴도지어주고
이동국 고종수 라이벌구도 같은거나
이천수 처음 나올때는 신문에서 이동국과 고종수의 장점을 겸비한 신예 이천수
뭐이렇게도 나오고했던거같음ㅋ글고 올스타전도 뭔가진짜 지금같이 02vs12라든지 바르셀로나 안불러도
뭔가 좀 스토리(넓은의미의)가 있는 느낌이엿는데
근데 지금은 딱히 그런건없고 닥공의 전북 정도 그래서 축구의 큰관심없는
일반사람들도 전북셀로나하면서 k리그 얘기하면 아그뭐
닥공인가뭔가하는그팀? 재밌다며? 뭐이런식으로 화자가 되기도.
k리그 팬들이야 뭐가뭐고 누가누구고 어떤사건이있는지 소소하게 웃어넘길만한일들도 세세히 알지만
그냥 라이트하게 접하는 팬들은 도통뭐가뭔지 모르거니와 딱히 흥미를 끌만한 포인트도 없으니
접해도 금새 녹아들지 못하는 부분이 있는거같음 게다가 축협은맨날 욕먹고 승부조작이니어쩌니 부정적인거로 언론에 계속 노출되니
어느새 아는사람만 알고보는 k리그로 변질된거같기도함..
마치 스타1 부흥할때 엄재경해설이 선수들 스토리텔링 하면서 흥미유발하듯
언론이나 해설하는 사람들이 긍정적인 이슈같은거 많이 만들어준다면 k리그가 자연스럽게 인기있어질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