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보다 해설이 눈에 띄더군요 귀에 들렸다고 해야되나?
어쨌든 mbc 강신우와 sbs 박문성의 해설 스타일이 판이하게 달라서 잘 띄었습니다.
아시다시피 강신우는 너무 편파적이고 박문성은 그 반대라는 얘긴데요. 물론 상대팀이 중국과 북한이긴 했지만 그점을 충분히 감안하더라도 박문성의 해설이 훨씬 듣기 편했습니다.
그리고 주심 얘길 하자면 오늘 일본주심이더군요. 그런데 살짝 우리쪽에 어드벤테이지를 준달까요? 머릿속에 북한이 약팀이라는 전제를 두고선 판정을 하는것같았어요. 후반들어 북한선수가 조금만 누워있다 싶으면 얼른 달려가서 일으키려고하고 막판엔 키퍼에게 옐로우카드까지 주었구요. 뭐 경기에 지장이 있을 정도의 편파판정은 없었기 때문에 지적할만한 일은 아닌것 같습니다. 어쨌든 오늘 우리 팀 잘뛰었구요. 개인적으로 mvp를 주자면 이근호선수에게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