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게시물ID : freeboard_49839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ㅇㅇㅇΩ
추천 : 1
조회수 : 936회
댓글수 : 10개
등록시간 : 2011/03/14 02:15:07
약속 잡고 약속장소에 나감.
내 방에서 1시간 40분 걸리는 거리.
걸어나가는데 20분 광역버스기다리는데 20분 이동시간 1시간 거리임.
그 전날 미리 문자함. "내일 몇시에 어디서 보는거 맞죠?^^"
답장옴. "네 ^^ 낼 뵈요!"
그 당일. 도착해서 "도착하시면 문자하세요^^" 이러니까
"죄송해요...오늘 못올거 같네요..."
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심 빡쳤음 그때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전화했는데 전화도 안받아서 한 6번 연속 전화걸었던 듯. 다 안받고...
계속 "죄송해요... 많이 화나셨죠?" 이딴 문자나 보냄.
하도 빡쳐서 문자로 계속 따짐. 물론 존대말에다가 욕 안쓰고...
나중에는 너무 화가 나서 간간이 반말도 나오고
"왜 전화안받으시는데요? 지금 이 상황만 일단 피하고 보자는 거 아닙니까/? 지금 좆같으니까
일단 피하는거 아니냐고요?" 뭐 이런 문자도 보내긴 했는데.......
미안하단 생각은 솔직히 안 듬....
뭐 소식 들어보니까 멀쩡히 인터넷 커뮤니티랑 친구들이랑 그 다음날에도 술 잘만 마시러 가더만..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