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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lovestory_5313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막일하는남자★
추천 : 0
조회수 : 461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03/29 04:04:15
작은 눈 껌벅이며 부스스한 새벽녘
창밖에 머리를 밀어넣고 붙이는 담배 한 개피
한 모금 한 모금 깊은 숨을 들이 쉬며
한껏 풀린 날씨를 감상해 본다.
창 밖에는 시끄러운 사람들 소리
번쩍이는 네온사인 술 취한 젊은이들
삼삼오오 모여모여 크게 한바탕 웃거리고
다시 한 모금 깊숙히 빨아 드리면서
새벽녘 조촐한 봄비가 내리길 바래 본다.
하릴 없이 잠 못드는 이 밤
지지리 궁상에 떨면서 머리를 긁적인다.
내일은 비가 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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