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초 1.6 중고 매물을 알아보다가 이곳에서 키다리님이 활동을 하고 계셔서, 이것저것 많이 물어보게되었습니다

 

   중고차 구매가 처음이고, 이것저것 많이 보고 몇개월이상 확인하고 또 확인하는데도, 딜러분 아니라 제자신에게도 믿음이 안가는 순간이

 

   참 많아지더라구요. 키다리님이 계신 수원까지 가서 구매를 할까도 생각해봤는데, 시간이 도저히 안나서 저희집 근처 대도시에서 아는 사람 소개로

 

   다른 딜러에게 sm3 신형을 구매하게되었네요. 미안스럽게도 대부분의 조언은 키다리님께서 해주셨구요. 솔직하게 말씀해주시더라구요.

 

  금액이 얼마얼마까지는 수원으로 오면 잘해드릴수 있는데, 제가 있는쪽에서 그 이하의 금액 매물이 있으면 여기저기 이곳저곳 확인해보시고 거기서

 

  사시라고..아님 그 딜러하고도 통화를 해주겠다고 하시더라구요. 근데 제가 직접 키다리님한테 사는거도 아니고, 그런부탁하기 미안스러워서 그냥 여

 

  기서 구매를 했네요. 이제 차를 굴린지 석달이 다되어가는데 중요부품에 문제가 있진 않지만, 소소한 소모품 교환을 알리는 알람과 미처보지 못한 화

 

  이트로 땜빵된 스크래치 (차가 진주색)...시트에 묻은 얼룩을 보며 속을 삭히고만 있네요;; 아는분 소개로 사게된거라 이런 사항에 대해서 말하면

 

  " 머이리 깐깐하냐....아는 사람 얼굴봐서 싸게 한건데, 이러시면 곤란하다"........아오......

 

 

  머 그냥 그당시 중고차 구매때 그랬다구요....

 

 포인트는 키다리님께서 본인에게 구매하는 것도 아닌데 가격, 매물,보험조회등도 잘 봐주시고 해서 그래도 눈탱이 안맞고 샀네요^^

 

 이 글을 빌어 뒤늦게 감사의 표시를 전할께요

 

 

  일단 이차 폐차할때까지 타고, 그 담에 키다리님께......

 

 10년뒤에는 제가 다시한번 꼭 연락드릴께요... 결혼도 하고 애기도 숨풍숨풍 낳고  대왕 SUV 사러갈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