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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한강모임 후기~
게시물ID : jungmo_498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김밥마리
추천 : 7
조회수 : 950회
댓글수 : 12개
등록시간 : 2011/08/08 00:07:53
후기가 좀 늦었네요. 푸욱 쉬느라...ㅋㅋㅋㅋ 
ㅎㅎㅎㅎ 역시 한강은.. 좋아요. 재밌었습니다. 
10명 내외가 오붓하고 딱 좋은것 같아요~~~ 

오신분들은... 
아리따운 오유 11년차 여자분과 리틀전현무ㅋ커플 & 꼽사리 오빠님ㅋㅋ 
(제가 절대 이름이나 닉네임이 기억나지 않아 이렇게 적은것이 아닐껄요?...... -ㅁ-;)
정모게에서 리플만 볼땐 그런분인줄 몰랐는데 알고보니 분위기메이커 왕십리 개고기님
막내 풋풋한 스무살 매니아님 
샬라라한 원피스를 입고오신 녹차라떼님 (뽀로롱롱이 없는 사이 정모게 여신님을 노리는가!! ㅋㅋㅋㅋ)
지겹게 보는 커피믹스님. 
여자님과의 약속이 파토나서 오셨다는 이카리님-_- 훗  
모임 주최에 수고하신 한강괴물님 
그리고 저. 이렇게 열명인가요.. 빼먹은 사람 없겠지요.-ㅁ-;;

아 그리고 별책부록 쿠우님과 꿍이. 
잠시 오셔서 얼굴만 아주아주아주 살짝 비춰주고 가셨지요. 

처음에는 어색어색 했습니다. 넹.. 뭐 자기소개 대충하고..
치킨을 쳐묵쳐묵 했지요.
우리쪽의 치킨이 금새 줄어들었던건 제가 있었던탓은 아닐겝니다. 암요~
이런저런 얘기 후에 분위기를 띄우고자 게임을 했지요. 
온국민이 좋아하는 랜덤 게임~~~~!! 
걸리고 걸리고 또 걸리고, 마시고 마시고 또 마시고..-ㅅ- 
옵션이 재밌었지요.
처음해보는 존댓말 안쓰기 옵션이 참 맘에 듭니다. 
오고가는 반말속에 싹트는 우정~ 
예절교육 제대로 받은 슴살 매니아님은 입도 못떼셨지만ㅎㅎㅎ  
게임하며 재밌게 놀다보니 어느새 파토 시간. 

다들다들 가시고 남은 사람은.. 
저와 노량진팸 이카리님과 매니아님, 커피믹스님 넷이었습니다.
노량진으로 자리를 옮겨서 포장마차서 국수 한그릇씩 하고. 

다시 술집으로 고고고~ 
천천히 마시며 심도깊은 대화중에 있었는데 
어떤 시.....시ㅂ....시베리아에서 귤이나 까먹을 쉐킷쉐킷들때문에 분위기 망치고 
자리를 옮겨서 다시 이런저런 오손도손한 얘길 나누며 밤을 지새고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즐거운 모임이었습니다.
다들 다음에도 꼬옥 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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