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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여친이 어제 밤 제 카톡차단을 풀었습니다...
게시물ID : gomin_49863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cmtmZ
추천 : 0
조회수 : 25772회
댓글수 : 15개
등록시간 : 2012/12/08 09:09:40

아직도 여자친구로 있고싶지만..

한달전쯤 저에게 이별을 통보했습니다.

그때 연락이 뜸해져. 제가 서운한걸말했더니.. 저는 그게 저를 피하는건지 몰랐는데....

본인은 지금 연애를 하면 안될것같다. 이제 오빠한테 그런감정없다.라면서 이별을 고하더라구요

........기다린댔는데 기다리지 말라하구... 사실 3달밖에 안됐어요 사귄건... 근데 너무 좋아서 사실 첫여자이기도 하구요

너무나 아쉬워서 이주전쯤에 전화로 "나중에 혹시라도 나중에 시험이 끝나구 나서라도 나 다시 볼 마음이 생기면 주저하지 말고 얘기할래?"

물었더니 고민도 없이 아니라던애가.. 이벼롱보하고 3일만에 카톡차단하던애가.....

 

어제밤 차단을 풀었네요.... 카톡 프로필이 수정되어있길래. 그냥 혹시나 하는맘에 차단여부확인 햇는데

차단이 풀렸더라구요. 본인 시험 보기전 새벽에........ 저도 오늘 학교 기말시험인데... 무슨의미인지.. 시험전날 괜히 센티해져서

옛남자에게 말을 걸것도 아니고 왜 차단을 풀었을까요.

 

제 프로필을 보려고 한거면 그냥 다시 차단했을텐데....

 

전에 오늘 국가고시 예비시험날 .. 시험잘보라고 카톡보냈는데 그날 이후.. 차단당했는데

24살먹고. 요즘 어머니 전화만 오면 .. 전화끊구 울기만 하는데.. 너무 미안해서... 엄마한테는 제일인 아들인데

여자 겨우 3달 만나서는 이렇게 힘들하는 제가 너무 엄마한테 미안해서..

 

그런데 왜 차단풀어서.... 말도 안걸거면..... 왜...

그냥 시험전날에 심난한맘에 그랫으려나.... 혹은 내가 보내는 메시지를 기다린다는건가?

 

저 이여자 너무 좋아해요. 처음인데... 다음번여자에게 이렇게 순수하게 그저 아무 이유없이 상대를 좋아할순없을것같아요.

초등학생 때 짝사랑하던 아이처럼 그런마음처럼 그냥 보면 웃는게 이쁘구... 별 애교도 없는데 가끔 귀여운 느낌들면 가슴벅차던게

한달전인데.. 마지막 봐서 한게 스티커 사진찍던거...

 

그날로부터 겨우 2주후에 이별통보.......

 

하 여전히 많이 좋아합니다.진짜 여자때문에 울줄이야.... 진짜 정없다는 말 많이 들었는데

그녀한테는 제 모든걸 주고 싶습니다.

 

남들 중고딩때 하던 연애 한번 안해봐서.. 지금 너무 아픈데 왜 .. 차단을 풀었을까요..

내 연락을 기다린단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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