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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쿨’한 나라에서 온 가장 ‘핫’한 영화축제, 무료로 즐긴다!
2015 ‘제4회 스웨덴영화제’ 화려한 개막!
11/4 아트하우스 모모 (서울), 11/6 영화의전당 (부산), 11/7 광주극장 (광주) 각각 개막식 열려
매년 늦가을이면 어김없이 찾아와 ‘전석 매진’과 ‘전상영 무료’라는 두 가지 뜨거운 화제를 불러일으키며 북유럽의 다채로운 삶을 생생하게 전하는 스웨덴영화제가 제4회를 맞는 올해는 ‘새로운 인생(New Life)’이라는 테마로 준비한 매력적인 컬렉션으로 오는 11월 4일부터 관객들을 찾는다. 특히 작년까지 서울과 부산에서 개최되던 영화제가 올해는 광주까지 3개 도시로 규모를 확장하여 그 열기를 입증하고 있다.
잉마르 베리만, 얀 트로엘, 보 비더베르그 등 영화사에 기록된 거장 감독의 예술세계와 <렛 미 인>, <밀레니엄> 3부작,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 등 뉴 제너레이션의 약진으로 대표되는 스웨덴의 영화는, 올해는 특히 스웨덴이 낳은 전설적인 여배우 잉그리드 버그만의 탄생 100주기를 기념하는 칸영화제를 비롯한 많은 국제행사들과 <그녀, 잉그리드 버그만> 등 추모 영화 개봉의 열기로 더욱 주목 받은 바 있다. 동세대의 스웨덴 영화를 우리 관객에게 소개하는 데에 커다란 기여를 해 온 스웨덴영화제의 의욕적인 행보는 특정국가를 주제로 다루는 국내 다른 영화제에서 유례를 찾아보기 힘든 경우라 할 것이다.
올해의 상영작 라인업: 눈물과 웃음으로 시작하는 새로운 인생(New Life)
올해 스웨덴영화제에 선보이게 될 8편의 라인업은, ‘새로운 인생(New Life)’이라는 올해의 주제에 걸맞게 인생에 중대한 위기, 혹은 기회가 찾아왔을 때 우리가 하는 선택에 따라 삶은 어떤 모습으로 펼쳐지는가 하는 것을 독창적인 스타일과 감동적인 스토리를 통해 그려내고 있다.
스웨덴 영화 최고의 젊은 스타배우들이 그려내는 5개의 기발한 스토리가 교차하는 개막작 <스톡홀름 스토리>를 비롯, 스웨덴 영화의 젊은 기수 리사 랑세트 감독과 세계적 라이징 스타 배우 알리시아 비칸데르가 두 번째로 함께 한 강렬한 심리 드라마 <호텔>, 스웨덴의 전설적인 뮤지션 호칸 헬스트룀의 음악이 빚어낸 판타스틱 청춘 음악영화 <돈 크라이 포 미, 예테보리>, 외모지상주의의 꽃미남이 사고로 시력을 잃은 뒤 새로운 세상을 보게 된다는 로맨틱 코미디 <에고>, 자기 혼자 초대받지 않은 동창회에 나타나 왕따 주동자들과 대면하는 자전적 드라마 <동창회>, 거장 잉마르 베리만 감독에 대해 우리가 몰랐던 숨겨진 이야기들을 세계의 거장 감독과 배우들로부터 듣는 다큐멘터리 <베리만 통과하기>, 몇 년 만에 전화를 걸어 온 옛 연인의 목소리로 되살아 나는 파리의 사랑의 기억에 대한 다큐멘터리 <나의 프랑스 연인>, 오래 전에 이혼했어야 할 부모의 마침내 찾아온 이혼과 새 출발을 카메라에 담는 다큐멘터리 <어떤 이혼> 등 어느 한 편도 놓칠 수 없는 화제작의 향연이라 할 수 있다.
주요 행사, 일정 및 장소
주한스웨덴대사관, 스웨덴대외홍보처, 영화의전당, 광주극장, ㈜영화사 백두대간이 주최하는 제4회 스웨덴영화제는 11월 4일부터 서울 아트하우스 모모, 11월 6일부터 부산 영화의전당, 11월 7일부터 광주 광주극장에서 각각 펼쳐질 예정이다.
11월 4일(수) 오후 2시부터 아트하우스 모모(이화여대 ECC)에서 열리는 스웨덴영화제 서울 개막식에는 안 회그룬드 주한스웨덴대사, 김영빈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집행위원장 그리고 이번 영화제를 빛낼 특별 게스트 <스톡홀름 스토리>의 카린 팔리엔 감독이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개막식 직후 오후 2시 30분부터는 아트하우스 모모에서 개막작 <스톡홀름 스토리> 상영과 카린 팔리엔 감독의 관객과의 대화가 이어진다. 둘째 날인 11월 5일(목) 저녁 7시부터 있을 <스톡홀름 스토리> 상영 이후에는 카린 팔리엔 감독과 CBS FM '신지혜의 영화음악' 진행자이며 영화 칼럼니스트인 신지혜 아나운서가 함께 하는 특별 씨네 토크도 예정되어 있다.
스웨덴영화제 부산 개막식은 6일(금) 저녁 7시 30분부터 영화의전당에서 개최되며, 이어서 8시부터 개막작인 <스톡홀름 스토리> 상영과 함께 7일간의 여정이 시작된다. 스웨덴영화제 부산 둘째 날인 7일(토) 오후 1시에는 <스톡홀름 스토리> 상영 후 카린 팔리엔 감독의 관객과의 대화가 예정되어 있다.
올해 스웨덴영화제의 새로운 개최도시로서 합류한 광주에서의 개막식은 7일(토) 저녁 7시부터 광주극장에서 개최되며, 7시 20분부터는 개막작인 <스톡홀름 스토리> 상영이 이어진다.
스웨덴영화제의 모든 영화 관람과 행사 참여는 무료!
온라인 예매 및 현장 배포 일정 각 상영관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
스웨덴 영화 특유의 솔직 담백한 정서와 거침없는 표현의 자유, 음악과 예술에 대한 사랑, 자아와 행복에 대한 끊임없는 추구를 통해 우리 삶 또한 되돌아 보게 하고 ‘새로운 인생’에 대한 영감을 불어넣어 줄 풍요로운 영화축제의 장이 될 2015년 스웨덴영화제는 11월 4일(수)-10일(화) 서울 아트하우스 모모, 11월 6일(금)-12일(목) 부산 영화의전당, 11월 7일(토)-12일(목) 광주 광주극장에서 각각 펼쳐진다.
스웨덴 현대영화를 더 많은 한국 영화관객에게 소개하기 위한 스웨덴영화제의 모든 영화는 주한스웨덴대사관의 지원으로 무료로 상영되며, 티켓은 서울 아트하우스 모모의 경우 상영당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선착순 현장배포, 부산 영화의전당, 광주 광주극장의 경우 인터넷 예매나 현장 예매를 통해 구할 수 있다. 상영일정표는 아트하우스 모모와 영화의전당, 광주극장 및 주한스웨덴대사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Ø 영화제 문의 :
2015
제4회 스웨덴영화제
The 4th Swedish Film Festival
2015.11.4 Wed. -11.10 Tue.
상영작 상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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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톡홀름 스토리
Stockholm Stories
2013년 / 97분 / 드라마, 멜로, 로맨스 / 15세 이상 관람가
감독 | 카린 팔리엔
출연 | 마르틴 발스트룀, 요나스 칼손, 세실리아 프로데, 율리아 랑나르손
11월의 아름다운 스톡홀름. 빛과 어둠에 집착하는 재능부족의 작가 요한, 과일바구니 경품을 유명 코미디언에게 뺏기고 복수를 다짐하는 광고계의 천재 예시카, 수수께끼의 편지에 집착해서 기묘한 사랑에 빠지고 마는 재정부의 인재 토마스, 연인에게 버림받고 길에 나앉게 된 아름답고 절박한 여인 안나, 폭군 아버지에 시달리는 말더듬이 상류층 자제 더글라스 등 흥미진진한 다섯 개의 스토리가 불꽃처럼 명멸한다. 마르틴 발스트룀(<심플 사이먼>, <비욘드 더 보더>)을 비롯, 스웨덴의 현재를 대표하는 젊은 배우들의 향연.
호텔
Hotel
2013년 / 97분 / 드라마 / 청소년 관람불가
감독 | 리사 랑세트
출연 | 알리시아 비칸데르, 다비드 덴식, 시몬 J. 베리게르, 미라 에클룬드
누구나 부러워할 만한 행복한 인생을 살고 있던 에리카. 한 순간의 예기치 못한 불행으로 자신의 삶을 인정할 수도 감당할 수도 없게 된 그녀는 집단 심리 치료과정에서 만난 다른 이들과 함께 ‘내가 아닌 다른 사람으로 살 수 있는 그 곳’, 바로 ‘호텔’로의 여행을 떠난다. 현재 스웨덴을 대표하는 여성 감독 중 한 사람인 리사 랑세트와 세계적인 라이징 스타 알리시아 비칸데르가 <퓨어> 이후 또다시 함께 작업한 강렬한 감정의 롤러코스터.
돈 크라이 포 미, 예테보리
Shed No Tears
2013년 / 119분 / 드라마, 음악, 멜로, 로맨스 / 15세 이상 관람가
감독 | 몬스 몰린드, 비에른 스테인
출연 | 아담 룬드그렌, 디사 외스트란드, 요세핀 넬디엔
아버지가 물려준 천재적인 음악인의 DNA를 타고난 폴은 불행히도 관객의 눈만 마주치면 무대공포증이 최고조에 달해서 이상한 행동을 보이고 마는 강박증을 가지고 있다. 카리스마 넘치는 여성 뮤지션 프린세스 에바를 만나고부터 폴에게는 새로운 음악인생이 열리는데… 영화 전편에 흐르는 주옥 같은 음악은 모두 스웨덴 대중음악계의 거성인 록뮤지션 호칸 헬스트룀이 작사작곡했다. 영화 속에 거리의 뮤지션으로 카메오 출연하기도 하는 헬스트룀에 대한 무한한 애정과 존경이 넘치는 젊음과 열정의 음악영화.
동창회
The Reunion
2013년 / 89분 / 드라마 / 15세 이상 관람가
2013 / 89min / Drama
감독 | 안나 오델
출연 | 안나 오델, 산드라 안드레이스, 안더스 베리
유명 아티스트 안나 오델은 오랜만의 동창회에 자신만 초대받지 못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러자 그녀는 자신이 만일 동창회에 찾아가서 자신을 왕따 시키던 오래된 숙적들과 대면한다면 어떻게 될까에 대한 영화를 만들기로 한다. 감독이자 주연 배우로 열연한 안나 오델은 자신이 직접 겪은 실화를 바탕으로 집단 따돌림과 권력의 본질을 드러내 보이는 이 영화로 베니스국제영화제 FIPRESCI 상, 스톡홀름국제영화제 신인감독상, 브뤼셀유럽영화제 최우수영화상, 스웨덴 굴드바게 영화제 작품상, 각본상 등을 휩쓴다.
에고
Ego
2013년 / 105분 / 드라마, 음악, 로맨스 / 15세 이상 관람가
감독 | 리사 제임스-라르손
출연 | 마르틴 발스트룀, 밀라인 헤드레울, 시셀라 쉴레
외모지상주의의 아름다운 세바스티안은 자신의 겉모습에 대한 자부심에 가득한 채 파티, 돈, 원 나잇 스탠드로 점철된 삶을 살고 있다. 가수가 되려고 하지만 고생이나 노력은 하기 싫은 그에게 어느 날 큰 사고가 일어나 그는 시력을 잃게 된다. 완벽한 암흑에 둘러싸인 그의 앞에 나타난 미아. 속물적이고 피상적인 인생을 살던 세바스티안에게 처음으로 삶에 대한 진정한 눈을 뜨게 해준다. 음악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참가한 세바스티안의 아름다운 노래와 함께, 허영과 거짓으로 점철된 사랑과 관계를 다시 돌아보게 하는 로맨틱 코미디.
베리만 통과하기
Trespassing Bergman
2013년 / 107분 / 다큐멘터리 / 청소년 관람불가
감독 | 휘네크 팔라스, 예인 망누손
출연 | 미카엘 하네케, 알레한드로 곤잘레스 이냐리투, 이안, 이사벨라 로셀리니, 우디 앨런, 프란시스 포드 코폴라, 다케시 기타노, 웨스 앤더슨, 로버트 드니로, 마틴 스콜세지, 라스 폰 트리에 등
스웨덴의 포뢰 섬에 위치한 잉마르 베리만 감독의 집은 전세계의 영화감독들에게는 성지와도 같은 의미가 되었다. 미카엘 하네케, 클레어 드니, 이안, 라스 폰 트리에 등이 이곳에 찾아와 베리만의 개인공간을 둘러보며 그들 각자에게 베리만 감독과 그의 작품들은 어떤 의미인지를 회고한다. 이곳에 오지 못한 우디 알렌, 마틴 스콜세지, 웨스 앤더슨은 뉴욕에서 이야기에 동참한다. 거장감독들이 밝히는 베리만에 대한 애증의 기억들, 혹은 우리가 모르던 베리만 이야기.
나의 프랑스 연인
Belleville Baby
2013년 / 75분 / 다큐멘터리 / 15세 이상 관람가
감독 | 미아 엥베리
출연 | 올리비에르 디소텔 (뱅상의 목소리)
감독 미아 엥베리는 어느 날 과거의 연인에게서 한 통의 전화를 받는다. 감옥에서 몇 년을 보냈다는 그. 그녀는 그들이 함께 보냈던 파리에서의 봄날을 떠올린다. 폭동과 스쿠터, ‘베이비’라는 이름의 고양이가 있던 그 시절, 그는 어느 날 갑자기 사라져 버렸던 것이다. 시간, 추억, 지나간 사랑, 그리고 시간이 흐르면서 잃어버리게 되는 것들에 대한 영화. 베를린국제영화제 파노라마 부문 초청, 예테보리국제영화제 북유럽다큐멘터리 특별언급상 수상
어떤 이혼
A Separation
2014년 / 72분 / 다큐멘터리, 드라마, 가족 / 12세 이상 관람가
감독 카린 에크베리
출연 | 레나 에크베리, 셸 페테르손
감독 카린 에크베리의 부모님은 38년간 결혼생활을 지속했으나 각방을 쓴지 벌써 15년째다. 어느 날 갑자기 어머니가 이혼을 원한다. 살던 집은 팔려고 내놓는다. 카린과 부모님은 각자의 짐을 싸기 위해 주말마다 만나게 되고, 카린은 이들을 카메라에 담기로 한다. 이미 오래 전에 헤어졌어야 할 지도 모를 두 사람 사이의 이혼이란 어떤 것일까? 이혼 후에는 어떤 새로운 삶이 시작될까? 부다페스트 국제다큐영화제 인비지블 카메라 어워드 수상
아트하우스 모모는 이대 정문 조금 들어가면 있는 극장이고, 스웨덴영화제 전 작품과 시네토크..은 스웨덴 대사관의 협조를 받아 무료 상영 이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