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저는 제 몸이 이쁩(?)디다ㅋ
게시물ID : diet_1119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곰이크
추천 : 11
조회수 : 865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3/03/29 17:13:31

안녕하세요

저는 우리나라의 20대 흔녀 *^-^ 입니다.


저는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내내 비만이었습니다.

초등학교 5학년 때 이미 50킬로 대가 넘었고

중학교 2학년 이후로 일년에 5킬로씩 점핑 점핑 하여...

저의 최상의 컨디션이었던 고3때 80킬로때를 찍었죠.

((저 때의 몸무게를 아는 사람은 언니뿐입니다!!...ㅋ 이거 정확히 아시는 분은 저와 결혼해야해요 ㅋㅋ)


중고등학교 때는 제가 스스로 제가 비만이라고 생각해 본적이 별로 없었습니다.

그저 그냥 보통 사람과 다르다고 생각했죠.

집에서도 눈치밥이란걸 모르고 지냈으니까요.


그러다 고3 수능 끝나고 엄마가 헬쓰장에 가랍니다.

첫째 날에는 진짜 싫어서 짜증내고 겨우겨우 갔어요.

그렇게 잰 몸무게가 80킬로대...

그 날부터

오전 아침 - 사과 한개 (사과를 엄청 좋아합니다.ㅋ)

오전 운동 - 2시간

오후 활동 

저녁 5시 - 밥 한공기

저녁운동 - 유산소 40분, 스트레칭 20분, 무산소 1시간, 기구 2-3개

이런식으로 하다보니

한달에 5킬로씩 두달만에 10킬로가 빠지고 그 후 3개월동안 5킬로...


그렇게 해서 7년이 지난 지금은 총 25킬로를 감량하고 유지하고 있습니다.

지금도 그렇게 날씬한건 아닙니다. 남들이 보면 통통과 퉁퉁의 사이정도?


하지만 저는 제 몸이 너무 좋습니다.


제 몸은 엄청난 하체 비만입니다. 엉덩이 둘레가 가슴둘레보다 크죠...

인터넷에서 이쁜 치마 살려면 디자인 보다 사이즈 먼저 확인합니다. ㅋ 

지하철 계단을 오르면 다리 날씬한 분들이 많이 보입니다.

부럽다는 생각과 나도 저렇게 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지만...

엉덩이가 커서 복근운동과 옆구리 운동을 하면 허리 라인이 잘 들어갑니다.

허리라인이 쏙 들어가는 치마를 입으면 잘 어울리죠.


허벅지도 그렇게 날씬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종아리가 그렇게 얇은 편이 아니기 때문에 그래도 보면 균형은 맞다고 생각합니다.


운동하면서 상체가 더 많이 빠지고 팔운동을 잘해서 그런지 어깨선도 나름 이쁘다고 생각합니다.



다이어트 하면서 다른 사람을 보고 막연하게 저렇게 되고 싶다... 보다는

자기 몸을 보고 남들과는 장점을 찾아가면서 운동 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제 첫글이라 -_ㅠ 흐엉;;

그래도 제 글이 여러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네요~~

즐겁고 건강한 운동하세요~~ 아자!!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