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 수술하고 6개월 지나서 몸 상태 체크할 겸 시즌온으로 임진각 다녀왔습니다.
토요일 9시에 출발했는데 생각보다 춥네요. 땀이 안납니다.
작년에 응급실에 실려갈 때 져지랑 빕숏 전부 잘라놔서 집에 돌아오는 길에 행주IC 근처에 있는 자전거 전문 옷가게에서 져지와 바람막이 옷 새로 샀습니다.
오늘 일요일 날씨는 춥지 않은데 많이 흐리네요. 이런 날씨가 저에게는 딱 자전거 타기 좋은 날씨입니다. 덥지도 않고 햇볕 따갑지도 않고.
선크림 바르고 한강으로 출발, 반미니에서 김밥 때우고, 미음고개 지나 팔당역 근처 초계국수 옆가게 만두가게에서 점심먹고 다시 집으로 왔습니다.
전에는 바람막이 없이 츄리닝 입고 탔었는데 바람막이 꽤 효과 있네요.
오다가 한강에서 오리떼 같은데 한꺼번에 날아가는데 장관입니다. 넉놓고 지켜보다가 다 날아갔을 때 겨우 핸펀에 담았습니다.
저녁은 집근처 단골식당에서 제육복음으로..
다음주 섬진강 매화꽃 축제 보러갈까 합니다.
몇시간 안남은 주말 편하게 보내시고 다들 안라하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