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게시물ID : animal_498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요보비치★
추천 : 14
조회수 : 2543회
댓글수 : 12개
등록시간 : 2011/04/30 02:23:40
한 3달전인가?
집에 들어오는데 왠 집 대문앞에 제 주먹만한 길냥이가 있길레
날도 춥고 바람도 불고 불쌍하고 그래서
방에 델꾸와서 키웠습니다. ㅡㅡㅋ
지금은 엄청 대빵만해졌구요
집에 있는 시간보단 클수록 밖에 놀러나가는 시간이 많더라구요.
그러다 며칠씩 안들어올때도 있고
혹 잘못되면 차에 치일수도 있겠다 싶어서
못나가게 했습니다. 근데 이것이 나가게 해달라고 난리를 치는겁니다.
그래서 그래 나가 놀아라 하면서 대신 저는 정을 쫌 뗄려고 했습니다.
너무 좋아했는데 어느순간 앞에 안보이면 그 상실감이 너무 크단걸 한번 경험해봤으니까요..
슬슬 정을 떼야지 생각하며
녀석이 머리로 발을 툭툭 밀어도
옆에와서 뒹굴뒹굴 굴러도 못본척 했거든요..
근데 이눔이 내가 자기한테 정떼려는걸 알고
저한테 나쁜짓을 합니다. ㅡㅡ
동네 쥐새끼란 쥐새끼는 죄다 잡아와서
(명바기를 잡아와라 이눔아..그럼 넌 구국영웅이다)
제가 자는 침대위에 쥐시체를 갖다 놉니다. ㅠㅠ
이런 요물 이걸 우째야 하나요.. ㅠㅠ
이런 버릇을 고치야 될터인데.. ㅠㅠ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