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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에 관한 고찰
게시물ID : freeboard_49885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레이드데이
추천 : 0
조회수 : 433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1/03/15 22:59:58
http://todayhumor.co.kr/board/member_view.php?table=humorbest&no=251534&page=3&keyfield=&keyword=&mn=40317&tn=165&nk=레이드데이

군대에 온지 어언 1년 4개월

짬이 차면 몹시 편해진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리고

대도시 부근에 부대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휴가 복귀날, 단 하루만 더 휴가였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간부를 하라고 주변과 군대 간부들이 많이 꼬시지만 간부하면 개고생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그리고

사회 돌아가는 것에 많이 둔감해진다

그리고

다른 사람들보다 뒤쳐진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부모님, 친구들, 동기들, 선후배, 후임, 선임

모두 나에게 있어 중요한 사람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아, 선임이였던 이XX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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