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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가 점점 걱정되네요..
게시물ID : gomin_64451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우프베어
추천 : 1
조회수 : 176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3/03/29 21:21:53



올해만해도 할머니가 3번째 불을 내셨습니다..ㅠ

주전자에 물끓이시다가 깜빡하셔서 불내시고

갈치조림 데우시다가 잠깐 나가셨다가 불내시고

이번에도 물끓이신다면서 졸으셔서 불났네요..ㅠㅠ


작은불이였지만 그때 제가 끄지않았다면 다 큰불될거였고..

오늘 연기가 가득찼길래 불끄고 환기시키면서 여쭤봤는데

냄새가 안났고 연기가 차는줄 몰랐다고 하시더라구요..

몸도 불편하셔서 끌수도없었다고... 불도 불이지만

점점 모든게 힘들어지시는 할머니가 걱정되네요..ㅠ

할머니 건강히 오래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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