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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주차사건의 일시적 후기입니다.
게시물ID : car_4989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내이름은요타
추천 : 34
조회수 : 9869회
댓글수 : 45개
등록시간 : 2014/08/05 23:49:16
지난번 여차저차 1번자리 2번자리 A차주 사건이 있은지 이틀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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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일 밤, 제가 일이 생겨서 부득이하게 차를 빼게 되었습니다.

시간이 흘러 어머니께 연락을 받았는데, 경찰이 왔다 갔다는겁니다.

대체 무슨일인고 자초지종을 들어보았습니다.

위의 2번자리와 우측차 사이에 빈 공간이 있는데, 이 자리에 차를 대는 분이 계십니다.

이 분이 차를 들어오려다 저와 같은 상황에 봉착하여 A차주에게 전화를 했는데

당연하다시피 차를 안 빼주지요.

일단 어찌어찌 끙끙 으쌰으쌰하여 2번자리와 우측차 사이에 주차를 하신 후에 경찰을 부른겁니다.

경찰이 불려나와서 한창 실갱이하던 와중에 글쎄 A차주가 제가 차를 안 빼줘서 막혀있었기 때문에

차를 못 빼준거라고 말하더라는겁니다.

저야 뭐 그 자리에 없었지만서도, 그 상황을 보고 계시던 어머니께서는 기가 막히는거지요.

무슨 말도 안되는 헛소리 하지마라, 댁이 차를 안 빼주는 바람에 차가 거기에 서 있었던거고

이미 그 차는 빠져서 이번 상황과 아무 상관도 없는데 왜 들먹이느냐고

2번자리와...이하생략 차주분께서는 오죽하면 총각이 거기다 차를 댔겠냐고 비웃었다고 합니다.

일단 현상황은 이렇고, A차주는 제가 다시는 1번자리에 차를 못 대도록 주둥이를 앞으로 한참 빼서 차를 대놨더군요.

그래서 당장은 차의 진입을 막을 수가 없고

그 차가 빠지는 그 순간 제 어머니 차를 그 자리에 똑같이 대 줄 생각입니다.

다음 후기는 그 날까지 연장 될 예정이며, 아무래도 A차주는 지금 휴가를 만끽하는 것 같습니다. 차가 빠지질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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