밖에서 일을 보다가 버스를 타고 귀가를 하는데

제 바로 앞자리의 미모의 여성이 있더라구요

자꾸 눈이 갔음....ㅋㅎ

여차저차해서 내릴 역이라서 내렸는데 마침 

그 여성분도 같이 내리시는거에요 

흥분

전 소심한 남성이라 눈으로만 쫓아가고

발은 제 갈길 가는데 그 여성분이

갑자기 우뚝서더니 폰을 꺼내고 뭔가를 하는거임

근데 이상한게 폰은 안보고 다른 곳을 보며 폰에 뭘 입력하길래

가까이 가서 그 여성분이 보고있는 곳을 보니

전봇대에 강아지를 찾습니다. 라는 전단이 붙어있었음

네..  바로 핸드폰에 전단지에 나와있는 번호를

저장하고 있었던거에요 혹시라도 강아지를

목격하게 되면 연락하려고...

와..  정말 반할뻔 했습니다

얼굴도 곱고 마음씨도 고운 그 여성분..

다시 한번 보고싶네요ㅋㅋ

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