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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있는 형을 안다는 게 자랑!
게시물ID : boast_499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글쓰는사람
추천 : 8
조회수 : 759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3/04/20 13:23:31

저번에도 한 번 올렸는데 타이밍의 마법에 걸려 포풍 묻힘을 당해 다시 한 번 올립니다ㅠㅠ

 

고등학교 처음 들어가서 똘끼 가득한  양OO형을 만난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알고 지낸 지 3년째네요 ㅋㅋ

제가 역사에 관심이 많아서 중학교 때도 역사 과목을 제일 좋아했어요. 양 모 형은 천재 소리 나올 정도로 역사에 빠삭했던 터라 저랑 죽이 잘 맞았던 걸 계기로 형이 졸업한 지금까지도 연락하면서 지내네요 ㅋㅋ

첫인상은 그냥 똘끼 넘치는 미친 형이었는데,  알고 보니 진국이더라고요. 왜곡된 역사 지적하는 건 기본이었고, 미술까지 잘했죠. 비록 역사를 소재로 해서 좀 생소할지 모르지만요. 거의 우리나라 고대 신화나 문화를 주제로 하더라고요. 요즘은 위안부 할머니들을 소재로 작품을 제작하고 있어요. 작년부터 꾸준히 위안부 할머니들이 수요일마다 개최하는 일본 규탄 수요집회에 참석하더니 작품 소재까지 바꾸더군요.

서론이 길었네요. 사실 이 글 쓴 계기가 "차기 우리나라 미술계를 이끌지도 모르는 젊은 예술가"를 소개하고 싶은 거였는데 이런 글 처음 써봐서 뭔 소린지 모르겠어요 ㅋㅋㅋ 백문이 불여일견이라고 형 작품들이랑 활동들을 한 번 보시고 앞으로 이 형이 어떻게 될지 지켜봐주세요 ㅋ

 

 

 

형이 나온 기사란 기사는 다 퍼온 겁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1&aid=0006099594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1&aid=0006099145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574833.html

http://nownewstv.seoul.co.kr/news/newsView.php?id=20130220030004

 

올리고 보니 별로 안 되네.. 그럼 작품을 직접 올리죠!

 

 

이 작품은 6.25 전쟁의 비극을 어머니와 아이의 손으로 표현했다는군요.

 

이게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을 위해 만든 작품입니다.

 

 

이것도 위안부 할머니들에게 바치는 작품... 편지를 제재로 삼았네요.

 

 

 

이건 낙태가 주제입니다.

 

 

이건 전통신화일 걸요? 설명을 너무 오래 전에 들어서 기억이 ㅠㅠ

 

 

 

 

이 형은 아호도 있답니다 ㅋㅋ 아한이 아흔(90)의 옛발음인데 노력해도 온(100)을 못 채우니 언제나 배우는 자세로 살겠다는 뜻으로 지었다 합니다.

 

 

 

 

 

이건 좀 옛날 작품이라 퀄리티 차이가 ㄷㄷ

 

 

 

위에도 있는 사진이지만, 여기엔 호가 들어가네요.

 

이 형이 참 독특한 게, 저게 다 종이를 '파서' 만든 겁니다. 믿겨지세요? 종이를 파서 그림을 만들다니 ㅠㅠ

게다가 그 종이도 형이 직접 한지를 '개량'한 종이입니다. 우왕ㅋ굳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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