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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의무헬기, GOP 응급상황에도 출동 못해"
게시물ID : military_4990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유체이탈가카
추천 : 1
조회수 : 671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4/10/15 10:10:28
(서울=연합뉴스) 김호준 기자 = 우리 군의 의무후송헬기가 GP(비무장지대 내 소초), GOP(일반전초) 등 전방부대에서 응급상황이 발생해도 환자 후송을 위해 출동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육군본부가 15일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김성찬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의무후송헬기대대에 소속된 조종사 31명 중 NFL(비행금지선) 이북지역을 비행할 수 있는 자격을 보유한 조종사는 단 한 명도 없는 상태다. ↑ 우리 군의 의무후송헬기가 GP(비무장지대 내 소초), GOP(일반전초) 등 전방부대에서 응급상황이 발생해도 환자 후송을 위해 출동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급처치 의료장비가 장착된 ‘응급의무후송헬기(기종 UH-60)’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
NFL 이북지역에 있는 GP나 GOP로 출동할 수 있는 의무후송헬기대대 소속 조종사가 없는 셈이다.또 의무후송헬기대대 소속 헬기에는 GPS(위성항법장치)나 FLIR(전방관측 적외선 장비) 등 비행보조 장비가 없어 야간비행도 불가능하다.김 의원은 "전방 및 격오지 부대의 항공의무후송을 지원하겠다고 헬기를 배치해놓고, 정작 조종사는 비행할 수 없다는 것은 말도 안 되는 일"이라며 "군이 무사안일주의에 빠져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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