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봄 맞이 대청소 할 겸, 몇 년 묵혀둔 뒷 베란다의 물건들 버릴건 버리고 물 청소하다가 여친이랑 의견 충돌로 티격태격하고는
여친 맘이라도 풀어줄 겸 계획에 없던 가까운 남산 나들이를 갔습니다.
이태원을 지나 주차장에 차를 대고 남산타워까지 조금만 걸으면 되겠지 하고 올라간 길....
열라 힘들더군요. 저도 몸무게가 90 조금 못 미치는 곰입니다.
여친한테 살 빼라고 잔소리 들어면서 올라갔네요.ㅠㅠ
올라가는 중간에 포토존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날을 맑았는데, 황사가 약간 끼어서 아쉬운 하늘이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