풉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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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 노키아와 한국 재벌
최근 1~2년 동안 핀란드의 벤처 생태계에 주목할 만한 변화가 나타났다. 정보통신 분야 창업이 크게 늘었고, 스마트폰 게임 시장을 휩쓸고 있는 '앵그리버드' 개발업체인 로비오 같은 성공사례도 나왔다. 미국 실리콘밸리의 벤처투자자들도 유망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핀란드를 찾아오기 시작했다.
이런 갑작스러운 핀란드의 창업 붐은 세계 휴대폰 업계의 제왕(帝王)이었던 노키아의 몰락과 관련이 있다. 노키아는 핀란드 수출의 25%, 법인세 세수(稅收)의 22%를 차지하며 핀란드 경제를 떠받쳐왔던 기업이다. "핀란드는 노키아란드"라는 말이 나올 정도였다. 이처럼 노키아가 급성장하는 과정에서 우수 인재·엔지니어를 싹쓸이하고, 국가 경제가 온통 노키아 중심으로 돌아가다 보니 신생기업은 설 자리가 없었다.
그러다 노키아가 스마트폰 시장에서 밀려나 곤두박질치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구조조정으로 노키아를 떠난 엔지니어들이 수십개 기업을 세웠고, 노키아 입사만 꿈꾸던 젊은 인재들도 창업으로 돌아섰다. 핀란드 경제를 뒤덮었던 노키아의 그늘이 걷히면서 잠자고 있던 기업가 정신이 깨어난 것이다. 그로 인해 핀란드 경제가 노키아 충격을 딛고 일어나 예전보다 훨씬 강해질 것이라는 기대도 움트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노키아의 손실이 핀란드의 이익이 되고 있다"고 했다.
한국의 재벌에 대해서도 같은 이야기를 할 수 있을까. "재벌의 손실이 한국의 이익"이라고 하기에는 아직 불확실성과 위험부담이 크다. 그러나 오래전부터 재벌의 이익과 한국의 이익 사이에 틈이 벌어지기 시작한 것도 사실이다. 대기업들은 사상 최대 순익을 올리며 그들만의 잔치를 벌이는데 대다수 중소기업과 서민들의 형편은 별로 나아질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 그래서 대기업들이 치열한 글로벌 경쟁 속에서 성적을 내고 있다는 사실보다 오너 경영의 독단(獨斷)과 편법 상속, 문어발 확장, 납품 단가 후려치기 같은 재벌경제의 그늘이 더 부각되고 있다.
3줄요약 :
1. 핀란드는 휴대폰 제조업체인 대기업 노키아가 먹여살렸음.
2. 근데 그 '노키아랜드' 인 핀란드에서 노키아 망함 ㅠ
3. 그래서 핀란드 경제도 같이 좆망할 줄 알았는데 오히려 신생기업들 늘어나면서 경제 정상화.
이상 내가 마음대로 지어낸 망상이 아니라 조선일보 칼럼 인용
좌좀 빨갱이드립 환영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