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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어릴때 동내 동생 이야기
게시물ID : animal_4042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봄내음
추천 : 0
조회수 : 334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03/30 12:04:42

동내 여자애 동생이 있었는데 아마 그때 나이가 10살쯤이였을 겁니다.

그 여자애가 친척집에 놀러를 갓는데 거기에 송아지만한 도사견 2마리를 묶어놓고 키우고 있었더랫죠. 울타리에 넣은채로요.

(우리가 지붕은 없고 울타리만 쳐놓은 그런 우리)

평소엔 울타리 안에서 짓기만 하든 개들이 그 여자애가 울타리 근처로 다가가니깐 울타리를 뛰어넘어서 덮쳣다고 하더라고요.

주인이 몽둥이로 두드려 패서 겨우 때어 놓았지만 40방을 넘개 꼬맷다고 들었어요.

평소에 얌전하다고 해서 항상 얌전 한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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