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드x모델을 몇달간 노리다가 결국 실패하고 카본로드 기웃거리다가 너무 가성비 뛰어난 모델을 만나서 바로 질렀습니다.
18년식 트리곤 페인킬러sl 105 모델입니다.
2년사이에 체중은 거의 20kg늘어나 세자릿수 몸무게를 가진 뚱땡이가 되었고, 늘어난 체중만큼 체력은 줄어들어 참 힘든 라이딩이었습니다만, 너무나 좋았습니다.
안장통에 사타구니가 쪼개질 것 같지만 꾸준히 타면 다시 적응할 것을 알기에 올 한 해는 열심히 타보려합니다.
가을이 올 즈음엔 여행도 한 번 떠날 수 있는 체력이 가꾸어지길 꿈꿔봅니다.
얏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