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잔 하고있습니다
실컷 울고 싶은데 목까지만 차오르네요
힘듭니다
가장으로서 이혼한 부모와 모두 연을 끊고 사는데 누군가에게 좀 의지하고 싶습니다
직장도 기계처럼 일하다 욕먹는 것까지 견딜 멘탈이 못되어 그만뒀는데 막막하네요
힘들어요
정말
더 치사하게 살걸 하는 후회가 듭니다
가능한 정직하게 살아왔는데
후회됩니다
누가 날 꼭 안아줬으면 좋겠습니다
등을 두드려 줬으면 좋겠습니다
의지할 곳이 없네요 가족은 나한테 의지하는데...
뭔가 해야하는데..,
이제 집에 가야 하고
바른 모습을 보여야겠죠
힘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