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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일...
게시물ID : panic_144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바보된지22년
추천 : 15
조회수 : 234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08/02/22 17:57:24
일단 괴담이 아니란걸 먼저 이야기 하고 싶어요...

괴담이라기 보다는 기담에 가깝네요...

지금 생각 해 보면 어째서 그런일이...




그럼 이야기 시작 합니다...

아마 지금부터 3일 전쯤 일겁니다...

군대 휴가 나온 친구와 함께 술을 왕창 마시고

먼저 술집 의자에 쓰러져 있었습니다...

새벽 3시 반쯤... 친구의 부축으로 택시를 타고

집에 도착 했는데...

제가 아파트에 삽니다...

1층에서 엘리베이터를 타기 위해 버튼을 누르고

술기운 때문에 약간의 비틀 거림을 버티기 위해서

한쪽 벽에 기대어 있었는데...그때 뒤에서

전체적으로 빨간 옷을 입은 아저씨가 다가오더군요...

아무 생각 없이 엘리베이터에 올라서 엘리베이터

버튼을 누르려 하니 집으로 가는 층 버튼이 눌러져

있었습니다...그냥 앞집에 사는 분인가보군아 하고

아무생각없이 한쪽벽에 기대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집에 도착 해서 문을 열려고 했습니다...

참고로 저희 집은 버튼식 집입니다...

술에 취한 상태라 한번 실수해서 엉뚱한 번호를

누르긴 했는데...그 시간이 30초도 채 안되는 시간 이었습니다...

다시 누르려고 리셋 버튼을 누르는데...그 순간

위에 전등이 꺼져버리더군요...평소 최소 1분은 가는 전등인데...

술에 취해 있어도 정신은 말짱한 상태였는데...

그때는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손을 휘저어서 불을 다시 켜서

이번엔 정확하게 버튼을 누르고 문을 열었습니다...

그 시간이 걸린게 얼마 안되었을겁니다...

집에 들어가기 전에 좀전의 아저씨가 신경쓰여 뒤를 돌아 보았는데

그 아저씨가 없는 것 입니다...=_=;;;

그떄는 술에 취해 있어서 별로 신경 안쓰고 들어갔는데...

다음날 출근 하기 위해 머리를 감고난 뒤 지난밤 일을 생각하니...

너무나도 이상한 겁니다...

문을 여는 시간이 얼마 안걸렸을 건데...분명 중간에 쓰러진 것도 없는데...

기억은 말짱한데...그 짧은 시간에 그 아저씨는 문여는 소리 하나 안내고

집으로 들어간건지...그래도 주머니에서 열쇠를 찾아서 여는 시간에 버튼을

누르는 나보다는 길건데...출근하면서 계속 그 생각만 했네요...=_=;;;

당췌 어떤 일이 있었던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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