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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M] 사랑때문에 아파하고 있는 너에게...
게시물ID : lovestory_4994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amberdream
추천 : 10
조회수 : 726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3/01/01 14:59:40

이제 어른이 될 준비를 하고 있는 너에게

그리고 사랑에 아파하고 있는 너에게... 이렇게 편지를 적어본다.

 

너가 태어나서 누군가를 이렇게 좋아한 적이 있었니 ?

아마도 처음일꺼야.

 

그녀를 보면 너무 좋아서 미치겠고

그녀의 머리를 보면 쓰다듬어주고 싶을꺼야.

 

그리고 그녀가 웃으면 나까지 기분이 좋고...

그녀의 이야기를 하고 있으면 내 얼굴은 싱글벙글일꺼야.

 

그렇게.. 그녀가 좋을꺼야.

그녀의 얼굴을 조금이라도 더 보기 위해서 잠 많은 너가 일찍 일나기 시작했고...

그녀와 조금이라도 더 말을 하고 싶어서... 더 이야기 할 거리가 없는지를 찾고 있을꺼야.

 

그런데... 그녀는 모를꺼야.

너가 좋아한다.라는 사실을 말이야.

 

어쩌면 이 글을 읽고 있는 너가 이미 그녀에게 고백을 했다면... 일단 머리 한번 쓰다듬어 주고 싶어.

고생했다고... 잘했다고... 답은 중요하지 않다고 너는 용기 있었다고 이렇게 말하면서 말이야.

 

잘했어.

잘했어.

 

그녀가 너에게 어떤 답을 말해줬는지는 중요하지 않아.

거절 했으면 눈물이 나면 잠시 울어. 울어도 되. 그리고 울고나서 다시 읽어줘

 

그래... 그녀가 거절을 했지....

넌 지금 많이 슬프고 기운이 없을꺼야.

 

꼭 드라마 속 주인공처럼 그런 기분이겠지.

영화 속에 나오는 주인공처럼 말 한마디 한마디가 .. 마음 속에서 떠오르는 문구 하나 하나가 모두 애절 할 정도로 말이야.

 

그래... 슬픔을 겪어.... 뼈저리게 겪으렴.

지금 니가 겪고 있는 슬픔을 뼈저리게 겪고 있음에도 너는 다음 사랑이 올 것이고.. 다시 그 사랑이 떠나면 또 한번 겪게 될꺼야.

 

슬픔이라는 녀석은 면역이 없거든...

그렇지만.. 이 슬픔으로 인해서 넌 한층 성장 하게 될거야.

그리고 너는 조금씩 어른이 되겠지...?

 

그래... 조금은 괜찮아졌니 ?

조금이라도 괜찮아졌으면 좋겠다.

 

그래... 왜 그녀가 너를 거절 했을까 ?

뭐가 부족해서 그녀가 거절했을까 ?

 

분명 부족한게 있어서.. 아니면 너가 그녀의 마음을 다 못 읽었기때문에 그런 걸꺼야.

그래도 그녀는 이제 알고 있어...

너가 좋아한다.라는 것을 말이야.

 

그러니, 너는 실패한게 아냐.

잠시 그냥 넘어졌을뿐이야. 달리기 도중에 넘어졌다고해서 포기하지는 않을꺼잖니 ?

 

그래... 그러니, 조금만 더 노력을해봐

너가 그녀를 그렇게 좋아한다면.. 조금 더 노력해봐.

이제 그녀는 자신이 사랑받고 있다라는 것을 알게되었기에... 너를 관심두고 지켜볼꺼야.

그러니.. 이제 노력해봐.

 

바보처럼 울고만 있지말고...

정말 그녀가 없으면 안되겠다.라는 생각이든다면 정말 미친듯이 노력해봐..

 

 

그러고도 안되면... 울지마....

미안하다. 눈물이 나오는 것... 나도 겪어봐서 아는 건대...

내가 해 줄말은 울지마라는 말이 전부다.

 

그래... 미안해....

 

하지만... 그 사람이 니 인생의 전부였지만...

시간이 흐른 후 이제 그 사람은 너에게 좋은 추억이 될꺼야.

 

그러니.. 그래...

지금은 ... 아니 당분간은 울어....

실컷 울어서.. 더 이상 눈물이 안나올도록 울어....

 

그러고나서 다음부터는 웃는거야.

그 사람을 떠올리면 이제 하나의 추억으로써 멋있는 미소를 짓을만큼... 그런 멋있는 웃음을 짓는거야...

 

 

 

그래.. 아직 고백 못한 너도 있었지 ?

 

그래... 고백하기에는 두려울꺼야.

 

내가 고백함으로써 이제 이사람을 영영 못보는게 되면 어쩌지 ?라는 생각이 들면서...

 

그래... 나도 너 마음 알아.

그래서 나도 떠나보냈던 무수히 많은 사람들이 존재한단다.

 

그때 겁이나서... 그 사람이랑 더 멀어지면 어쩌지 ?라는 생각에 말이야...

 

그런데.. 그거 알아 ?

 

그렇게.. 그런 고민때문에 고백도 못하고 가만히.. 바보처럼 있었더니.. 어떤 일이 벌어지는 지 아니 ?

 

이제 너 자신에 대해서 원망하게 되...

왜 내가 그때 고백하지 않았을까 ?

 

조금이라도 더 용기를 가지고 고백하면 어땠을까 ??

 

그래 .. 한번 고백해봐...

너가 정말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고백해봐.

 

내가 알던 사람이 항상 하던 말이 있어.

 

싸나이 갑빠가 있지.라는 말...

 

내가 무척 힘들고 괴로울때 항상 하는 말이기도 해

 

싸나이 갑빠가 있지, 그딴일로 안쓰러진다.

 

싸나이 갑빠... 그거하나로 한번 고백해봐.

 

싸나이 잖아 ?

 

남자잖아 ?

 

용기하면 또 너 아니겠어 ? 한번 고백해봐.

 

넌 멋있는 자식이야.

 


BGM정보 : 브금저장소 - http://bgmstore.net/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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