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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science_4994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엘랑™★
추천 : 10
조회수 : 2500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5/05/14 16:56:14
화성은 일교차가 너무 커서 때때로 거대한 모래폭풍이 몰아칩니다. (화성의 지표는 죄다 모래사막이라서...)아래 사진은 직선거리가 130km에 이르고 발생한 모래먼지가 한반도 크기를 뒤덮을 정도... (풍속은 보통 100m/sec에 이릅니다)지구의 강력한 태풍의 경우 중심부 풍속이 80~90m/sec정도... 바람 세기가 15~20m/sec만 넘어가도 강풍이죠... 그러면 저런 거대 모래폭풍의 규모와 속도 때문에 저기 휩쓸리면 아작~날거란 인식이 드는데요.... 이건 순전히 지구적 사고방식...화성은 대기밀도가 고작 지구의 1/200에 불과해서.... 폭풍이래도 풍압이 약합니다.직접 저걸 맞아본 사람이 없어서 설명은 힘들겠지만....- 매우 빠른 속도로 희박한 밀도로 미세모래들이 날아가는 정도?? (물론 멀리서 보면 엄청날듯)- 초고속의 산들바람 수준 풍압을 느낄듯?? (좀 어색하지만 아무튼 그럴듯....)- 날아가는 모래입자가 비교적 고속이라서 피부는 좀 따끔거릴듯.... (공기중 모래 밀도는 매우 적지만 맞으면 따가울 수준은 될듯)결국 화성탐사로봇들은 저런 모래폭풍에 휩싸여도 바람에 뒤집히거나 날라갈 수준은 결코 안됩니다... 산들바람이 부는 정도...대신에 미세모래들이 날아와서 기기표면을 어느정도 덮거나, 내부로 모래가 스며들어서 기기고장 일으킬 가능성은 있을듯...근데 영화보면 화성모래폭풍은 파괴력이 토네이도 수준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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