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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sisa_49955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거지깽깽이
추천 : 10
조회수 : 299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4/04/17 02:11:43
어제 아침...
배가 침몰했대요..

그런데 일어나서 잠깐보니까 구조자가 반을 넘었대요..
그리고 화면보니까 아직 별로 안기울어져 있어서 "우와 이번엔 제대로 대처해서 별 탈없네.." 했어요..
그리고는 할 일을 하고.. 밤이나 되서야 돌아왔어요..

그런데 구조자가 오히려 줄었어요..
모두 구출 됬다더니 ..

이젠 이 나라 어떻게 되든 신경쓰고 싶지 않아요..

그런데요.. 
진심으로 모든 신 , 모든 조상님들께 빕니다..
"아직 젊은 아이들,.. 뭐라도 해볼 수 있는 기회를 주세요.. 이대로 보내지 말아주세요.."
"말 잘 들었자나요.. 가만히 있으래서 가만히 있었으면 착한아이들 살려주셔야죠.."

저는 글도 잘 못쓰고요..
그냥.. 살아 돌아왔으면 좋겠어요..

이 밤중에 힘들어 죽겠지만, 무섭겠지만 구조에 힘쓰시는 모든분들..
감사합니다. 힘내십시요..

죄송합니다.. 모자란글 밖에 쓸 수 없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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