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오네
3월 초에 썼었구나. 그 땐 또 기분이 좋았었구나
하루하루 하루살이네요.. 친구말대로 줄타기를 하고 있는거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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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가고 싶어요 가족 보고 싶어
매일 매일이 위기였고
지나면 다들 웃으며 얘기할 날 온다고
아니, 지금이 행복한 때인지도 모른다고들 했었는데 ..
나도 내가 잘해내리라고만 생각했지, 이렇게 힘들어할 줄은 몰랐는데..
그래도 정말 다행인건
아주 오래전부터 안 것처럼 편안하고, 내가 모든걸 털어내도 엄마처럼 받아주고 조언해주는 친구가 바로 곁에 있다는거
그런 친구들을 만났단게 정말.
좋은거같아 .. 아빠가 준 선물일까
순대 떡볶이 소소하게 먹으면서 ㅎㅎㅎㅎㅎㅎ 문구점가면서
재지않고 따지지않고 털어놓을 친구를 이나이에도 만났단게. 좋아.고마워
보고싶다
모든게 그립다 이게 꿈이었으면 좋겠다
어릴적 아빠를 보면서
나는 , 친절한 직업정신 투철한 똑똑한
그런 사람이 되고 싶었는데
버텨내는 것이 답이 아닐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잘 생각해 볼게
보고싶다 정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