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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사갈 사람 없나요...?
게시물ID : gomin_49958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aGNnZ
추천 : 2
조회수 : 410회
댓글수 : 25개
등록시간 : 2012/12/09 03:07:44
가입하고 처음 쓰는 곳이 고게네요
안녕하세요 눈팅만 하다 그.. 베오베에 자살 글에 댓글 3백게 넘게
달리는 것 보고 저도 같이 덩달아 울다가 진짜 용기내서 가입도 하고
글도 써봐요..

나한텐 진짜 고민인데.. 이상한 쪽으로 오해하지 말아줬으면 좋겠어요
정신없이 폰으로 쓴거라 반말했다 존댓말 했다 그러네요..ㅜㅜ죄송해요..


제목 그대로 저같은 사람 혹시 사실 마음 생기시나요...?

좀 더 자세히 얘기하자면

키 165  
몸무게 공개할수 없으나 전반적으로 통통ㅡ뚱뚱?
나이 꽃다움 (근데 정신연령은 30대...)
외모 보고 토하는 사람은 없었어요
학력 대3 재학중
성격 낯좀가리는데 사람 사귀는 거 좋아함
        겉으론 쿨하고 털털해보이는데 은근 소심함
        착한건지 바본건지 맨날 뒤통수맞음
        솔직함과 예의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함
        상대방에게 가능한 다 맞춰주려함
        공부나 일 같은건 완벽주의자적 성향이 좀 있음
종교 천주교이나 현재는 무교
사는곳 서울이지만 몇년전까지 구미
관심사 화장품 옷 쇼핑 연예인 드라마 등등 전혀모름
           피아노곡 밴드 수영 다이어트에는 조금 있음
           진지하거나 솔직한 얘기에는 엄청 많음
 기타 겉으로 엄청 강한척 해서 부모님조차도 내가
         엄청 까칠하고 쌀쌀맞은줄 아시는데
         속은 진짜 엄청 여림 완전 유리멘탈
         장녀 콤플렉스, 착한 아이 콤플렉스 있어서
         엄마아빠가 시키는 대로 살아옴
         그래서 꿈도 열정도 희망도 삶의 낙도 없음
         그럼에도 불구하고 불만은 없음
         그냥 무미건조함?? 인데 방향없는...


그냥 어디 길가다 많이 마주칠 수 있는 그런 사람이에요
누구 사 갈 사람 있으신가요?
착해요 안물고 뭐 부탁하면 할 수 있는한 최선을 다하려 해요
근데 돈을 벌어다주거나 본능을 해결해주거나 
숙제나 기타 욕심들.. 뭐 그런거 도와주진 못해요
해 줄 수 있는건 당신을 존중하고 믿어주고 있는 그대로
그 자체로 바라봐줄 수 있는 그냥 그런 최소한의 예의에요

가격은 존중, 배려, 이해, 예의 한 움큼 정도에요


누구 사 갈 사람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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